기억 속의 유괴 붉은 박물관 시리즈 2
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음, 한수진 옮김 / 리드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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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기억 속의 유괴>입니다.



오야마 세이이치로 작가님의 작품이구요,

미결 또는 종결된 형사사건의 증거품과 수사 서류가 마지막으로 보관되는 '붉은 박물관'

이곳에서 일하는 2명의 직원이 풀어가는 장기 미제 사건 이야기예요.

차가운 미녀, 고위관료, 천재 탐정이지만 사회성은 좀 떨어지는(의사소통 능력이 없는 ㅋ) 관장 히이로 사에코,

그리고 수사 1과 형사에서 좌천되어 어떻게든 박물관을 벗어나고 싶은 부하 데라다 사토시.

이 둘이 수십년 동안 감춰진 사건이 진상을 밝히는 <붉은 박물관> 시리즈의 2번째 작품으로,

황혼의 옥상에서,

연화

죽음을 10으로 나눈다

고독한 용의자

기억속이 유괴.

이렇게 5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먼저 황혼의 옥상에서.

학교 옥상에서 여학생이 시체로 발견됩니다.

유일한 단서는 건물 청소업자가 들은 선배에게 수줍게 고백하던 여학생이 목소리.

여학생과 같은 미술부에 속했던 3학년 선배 남학생 3명 중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연화.

방화가 잇달아 일어납니다. 범인은 불을 질렀지만 살고있는 사람이 대피할 수 있도록 전화도 걸어주어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요.

그리고 멈춰버린 방화. 과연 방화범은 이제 그토록 원하던 사람을 만난 것일까요.

죽음을 10으로 나온다.

피해자 남성의 시체는 10개의 부위로 토막나 있었습니다.

머리와 몸통, 양팔은 팔꿈치를 기준으로 위아래, 양다리도 무릎 기준으로 위 아래.

총 10개의 부위.

게다가 피해자의 아내는 남편의 시체가 발견되기 전날 들어오는 전차에 몸을 던져 세상을 떠났는데..

과연 이 사건의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요

고독한 용의자

'나'는 직장 동료였던 한 남성을 죽이고 범인 후 가짜 다잉 메시지를 남기는 등의 치말함으로 경찰 수사에 혼란을 주어 체포되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24년 후, 씽크대 앞에 놓여있던 부자연스러운 의자로 인해 범인의 존재가 밝혀지게 되는데.. 과연!!!

기억 속의 유괴

다섯 살의 소년 나오코의 유괴사건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범인은 어찌된일인지 중간에 요구했던 몸값을 포기하고 나오토를 풀어주게 되지요. 그리고 경찰은 유괴의 용의자가 나오토의 친어머니임을 밝혀내는데..

소년의 기억 속, 그날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요..

다섯 편 모두 정말 너무 흥미진진했습니다.

완벽해 보였던 증거품의 모순이 밝혀지고

오래된 사건의 구도가 완전히 뒤집히는 그 순간이 정말 짜릿했네요!!!!!!

"이 사건의 재수사를 실시한다" 관장의 말 한마디로 시작되어

진실의 감춘 사전의 진상이 드러나기까지~!!

모든 예상이 180도로 뒤집히는 반전속에서

엄청난 전율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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