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싱글과 시니어의 크루즈 여행기
루시 나이즐리 지음, 조고은 옮김 / 에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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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부모님 모시고 꽃놀이 가는 것도 힘들었다. 일주일 넘게 조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간다는게... 그것도 서양인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정작 자식들은 경비를 줄이려고 직항노선이 아닌 경유편을 유지하는 부분에선 내가 더 화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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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코로나가 언제 끝나나 목빼고 기다린 것도 아닌데 의욕이 안났다. 봄을 보러 꽃놀이는 못 갈 망정 제목보고 고른 책이다. 상을 읽기까진 왜그런가 궁금하고 정말 사령들과 만날수 있는지 호기심이 생겼다.
어린시절의 학대와 끔찍한 사건에서 자신과 주위사람들을 지키기위해 다중인격이 된 이야기.
물론 높은 신분의 잘생기고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이지만 예나 지금이나 정신병은 다른 누군가의 극진한 보살핌과 여력이 있어야 다시 생활로 돌아오는구나 싶어 씁쓸해졌다. 그 시대 농민과 상인과 여자들은 그런 병이 생기면 어찌 되었을까? 를 더 떠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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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문화도 모르겠지만 영국의 문화나 런던안에서의 지명이 너무 낯설다. 상상이 안된다. 코끼리 코 만지면서 다린가보다 하는 막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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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는 무섭지만 - 코로나 시대 일상의 작가들
오은 외 지음 / 보스토크프레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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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좋아서 읽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에세이인데 소설처럼 읽혀지는 것은 왜일까? 무작정 기다리는 심정이 비슷하면서도 다르기때문인가. 거리두기란 명목하에 개인이 두들러지는 걸 누르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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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책임
김신회 지음 / 오티움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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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좋은점이 굳이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코로나가 진정되면 보자‘라고. 나두 자주 했지만 자주 들었던 말이기도 해서 뜨끔했다. 숙주가 되기 싫어서 했던 말인데 어쩜 나는 그리 만나고 싶지 않아서 정리된건지도 몰라하는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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