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코로나가 언제 끝나나 목빼고 기다린 것도 아닌데 의욕이 안났다. 봄을 보러 꽃놀이는 못 갈 망정 제목보고 고른 책이다. 상을 읽기까진 왜그런가 궁금하고 정말 사령들과 만날수 있는지 호기심이 생겼다.
어린시절의 학대와 끔찍한 사건에서 자신과 주위사람들을 지키기위해 다중인격이 된 이야기.
물론 높은 신분의 잘생기고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이지만 예나 지금이나 정신병은 다른 누군가의 극진한 보살핌과 여력이 있어야 다시 생활로 돌아오는구나 싶어 씁쓸해졌다. 그 시대 농민과 상인과 여자들은 그런 병이 생기면 어찌 되었을까? 를 더 떠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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