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열심히 쓰고 경품으로 받았다. 나에게도 이런 일이 신기했다. 내 책이라 싶으니 천천히 볼 거다.
지난 여름 교토를 갔다. 4박 5일의 여행중 겨우 하루를 할애하여 다녀왔다. 이 책을 보니 뭘 보고 온건지... 금각사,은각사, 교토고엔,기온거리를 걷다온 것 밖에. 너무 더워 만사 귀찮았다. 애들이 리드한다고 해놓곤 포켓몬고에 빠져 시간이 지체되기도 했다. 다시 호젓하게 가고 싶다. 혼자서.
술술 읽힌다.로맨틱 소설 작가로서 사람들을 소설속 인물을 바라보듯이 상황과 그에 따른 기질로 알려고 애쓴다. 어느정도까지는 바라볼수 있지만 깊은 내면은 모르고 지나칠수 있다. 그녀자신도 만들어내고 지켜봤지 실제 그녀가 되보지 않았기에 몰랐다. 묘하게 재미있다. 사람들을 지켜보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