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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편의 말이 옳으면 바로 받아 들이는 것이 었습니다.
—함께 책을 읽을때 항우가 이겼더라면 어땠을까? 하고 많은 동학들이 안타까워했다. 난 워낙 이름만 알았기에 입도 벙긋 못했지만 읽고 나서 나혼자 생각했다. 유방이 인재를 받아 들일때 납작 엎드리고 재량권을 주었다는 사실이다. 쉬운 거 같지만 실천하기 어려웠기에 하늘의 뜻을 얻지 않았나? 나를 바꿀 수 있을때 그때가 기세가 있는 거라고 보고 작게 나마 실천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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