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그때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렇게 잘살고 있겠느냐?"라고 이야기합니다. 만약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지금보다 훨씬더 나았을 수 있다고는 생각을 안 합니다. 그래서 저는 시대의 한계, 시대의 제약과 같은 말들은 패배주의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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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4
유방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편의 말이 옳으면 바로 받아 들이는 것이 었습니다.
—함께 책을 읽을때 항우가 이겼더라면 어땠을까? 하고 많은 동학들이 안타까워했다. 난 워낙 이름만 알았기에 입도 벙긋 못했지만 읽고 나서 나혼자 생각했다. 유방이 인재를 받아 들일때 납작 엎드리고 재량권을 주었다는 사실이다. 쉬운 거 같지만 실천하기 어려웠기에 하늘의 뜻을 얻지 않았나? 나를 바꿀 수 있을때 그때가 기세가 있는 거라고 보고 작게 나마 실천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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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동학들과 사기 읽기를 한 것은 내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때 4개월간 매주 금요일의 오전 시간을 통째로 내어 읽고 외우고 얘기했던 시간이 그리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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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5
고사성어는 성어를 아무리 많이 아셔도 소용없습니다. 뭘 아셔야 될까요? 고사를 아셔야 됩니다. 이것이 오늘날 말하는 스토리텔링입니다.

P43
‘광해’라는 영화 한 편만 떠올리시면 됩니다. 소프트 파워가 골수에 사무치면 기득권층이 어떻게 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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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
나는 사람들에 대하여 근거 없는 일반론을 많이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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