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고2 아들과 잘 투닥거린다.
아들의 관점에서 부모에 대한 생각이 적나라하다. 내가 보기엔 조숙하고, 관찰도 잘하고 나름 괜찮은 앤데 부모가 너무 몰라준게 아닌가 싶어 안타까웠다.
둘째지만 애는 애대로 또 새롭고 어렵다. 다시 한 번 부모의 마음가짐을 되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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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의 저자가 파리에서 지내며 쓴 일기이다. 나도 50을 바라보는 시기라 그런지 성을 떠나 비슷한 감정이 보여 반갑고 이해된다.
그리고 그의 생각을 통해 내 생각도 정리가 되고 더 더 파고들 부분을 파고들어야겠다는 다짐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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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1
어디에나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는 많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듣기 어렵다. 그런데 사실 인생에서 꿈을 실현한 사람보다는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그러므로 삶의 진실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꿈이 깨진 사람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삶의 의미를 재구성하는가를 눈여겨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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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8
“맞아. 사과하지 말아야 해. 하지만 그래도 나는 사람들이 모두 빠짐없이, 쓸데없이, 지나치게, 괜히, 서로 사과하는 세상, 사과로 서로를 뒤덮어 버리는 세상이 더 좋을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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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도시도 구심과 신도시가 섞여있다. 구심에 볼 일이있어 걷다가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면 안타까웠다. 한편으론 신도시에 사는 내가 이기적인가? 잠깐 걷는 나에겐 추억이지만 얼마나 불편했으면 정도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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