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면 오싹한 호러 컬렉션 1 The 스토리 3
R. L. 스타인 지음, 이강인 그림, 이재원 옮김 / 을파소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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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소설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당연 구스범스를 모르는 아이들은 없을 것이다.

우리 집 첫째도 도서관에서 구스범스를 자주 읽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래서였을까? 바로 눈에 들어온 <이해하면 오싹한 호러 컬렉션>. 구스범스 시리즈의 작가라는 말에 바로 초이스~!!

글쓴이 R. L. 스타인의 이력을 보니, 구스범스만이 아니었습니다. 아동문학계의 핫한 작가로 300권이 넘는 어린이책 작가였다.

기자로 일하기도 했고 출판사를 운영하기까지... 현재는 아이들에게 오싹함을 선물하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멋지네요...)

경고

온몸에 소름 끼칠 준비가 된 사람만 이 책을 펼치세요.

<구스범스>의 작가 R. L. 스타인의 새로운 공포 모음집, <이해하면 오싹한 호러 컬렉션>는 단편집이다 보니 집중하기도 좋고 다양한 이야기에 지루할 틈도 없는 도서였습니다.

호기심을 자극하고 공포소설답게 소름이 돋는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는 아이를 보니 제가 더 궁금해져서 함께 읽게 되었습니다.

왜 R. L. 스타인의 이야기에 푹 빠지는지 궁금했는데 <이해하면 오싹한 호러 컬렉션>을 읽어보고 나니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아이들이 빠질 만하네요. 벌써부터 2권은 언제나오냐며 묻는 아이입니다.

저학년이 보기에는 스토리와 일러스트가 좀 무서울 수 있습니다. 참고하면 좋을 듯해요.







공포뿐만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하는 <이해하면 오싹한 호러 컬렉션>.

오싹하고 기괴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좋아할 만한 도서입니다.

중독성 있는 공포소설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추천해요~~~





어린이 공포 문학의 대가가 선보이는

오싹하고 기괴한 이야기 10

아이들에게 더 다양하고,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더 스토리〉

이번 도서를 재밌게 읽다 보니 〈더 스토리〉시리즈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해하면 오싹한 호러 컬렉션>는 〈더 스토리〉의 세 번째 도서라고 하는데요.. 먼저 나온 도서들을 검색해 봐야겠네요....^^



※ 본 포스팅은 북카페 책과 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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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랭루주에서 왔습니다
최난영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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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카페 네버랜드>의 광고를 본 적이 있다. 책 욕심이 있어서 읽어야지 했었는데 다른 책들에 치여 결국 읽지 못했던 도서였는데 신간이 나와버렸다.

미루지 말자는 생각에 우선 신간 <물랭루주에서 왔습니다>을 선택해 봤다. 출판사는 좋아하는 출판사 중 고즈넉이엔티이다. 고즈넉이엔티의 힐링 소설은 어떨지 기대가 되기도 한다.

한쪽 다리밖에 없지만,

그래도 나는 춤을 출 거야.

프랑스의 어느 거리. 테이저건을 들고 다가오는 경찰. 어느 순간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아 도희는 정신을 잃고 근방의 병원으로 이송된다.

너무 오랜 시간 일어나지 않자 기자들은 경찰들의 과잉진압이라는 기사를 쓰고 일이 커지자 프랑스 조사관이 투입된다. 의식이 돌아온 도희에게 도대체 왜 그런 일을 행한 것이냐며 조사관들의 조사가 시작된다.

도희는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한 후 고이 모셔온 윤의 골분이 담긴 락앤락 통을 확인한 후 목적지로 향한다. 목적지에 도착한 도희는 락앤락 통의 골분을 거리에 뿌리기 시작하고 도희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이 출동한다. 알 수 없는 하얀 가루를 거리를 누비며 날리는 도희에게 테러범이라는 의심의 불꽃이 싹텄고 그 이유로 테이저건이 발사된 것이었다. 타지에 와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도희에게 조사관들이 묻는다.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된 것이냐며....

저는 그러니까····· 물랭루주에서 왔습니다.

마현시 혜정동의 어느 거리. 거기에 자리한 물랭루주!

그곳에서 도희는 윤을 처음 만났다.

도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나는 정말 물랭루주에서 물랭주루로 왔다. 내 집이었으며 내 삶의 일부였던 물랭루주에서 왔다. 언젠가부터 사랑에 빠졌던 그곳에서, 누군가의 전부였던 이곳으로.

p.26

나는 내 '형편'이라는 놈과 쓸쓸하게 마주했고, 체념하는 방법으로 스스로를 위로했다. 우리 사이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괜찮으리라 생각했다. 괜한 우려로 과장되는 꼴이 되기 실었다.

p.42

나는 혼자인 것에 무감각했다. 외로움만큼은 면역이 길러져 있었다. 하지만 왜 내가 혼자일 것이라고 멋대로 짐작하는 것일까. 거짓말이라도 하고 싶었다. 세상에 나만 혼자인것 같아 싫었다.

p.111~112

괜찮다. 이해한다. 용서해준다는 말 같은 것은 단 한마디도 쓰여 있지 않았다. 짧고 간결했다. 그래서 나를 길고도 복잡한 마음으로 울게 했다. 여태껏 어느 하나 제대로 된 것을 가져본 적 없었다. 그런 내가 물랭주주에 나의 방을 갖게 됐다. 나를 기다려주는 사람들도 갖게 됐다. 그 순간 기어억. 기억. 하는 소리가 울렸다. 물랭루주가 허락의 고갯짓을 하는 듯했다.

p.152

이제 남은 이야기라고는, 차라리 꿈이었으면 하는 것들뿐이었다. 나는 입을 달싹였으나 한마디도 더 내놓지 못했다. 목구멍으로 무언가 울컥 하고 넘어오는 바람에 아랫입술을 깨물고 버텼다. 병실 안의 모든 게 잠시 멈춘 듯했다. 정지화면처럼 그랬다. 시간도, 상념도. 무거운 한숨과 함께 가라 앉아버렸다.

p.203

"믿음이 없다면 꿈은 모래성이야. 나라고 왜 의심이 들지 않고, 두렵지 않겠어. 그럴 때마다 나는 캉캉을 춰. 힘들어서 아무 생각이 나지 않을 때까지."

p.215

윤은 끊임없이 꿈을 꾸고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를 진실하게 바쳐왔다. 비디오를 보는 동안 연습하는 윤의 모습이 눈 앞에 선했다. 그제야 망상의 단단한 껍질 안에 웅크리고 있던 것은 윤이 아닌, 나였음을 깨달았다.

p.227

지리멸렬한 생은 여전히 내 앞에 서 있다. 수많은 의심을 토해내고 나를 뒤흔든다. 하지만 더는 울지 않은 채, 나를 온전히 바라볼 수 있는 용기가 생긴 듯했다. 옥상의 풍차가 또 다시 기어억, 기억, 소리를 냈다. 나는 오늘도 물랭루주에 있다.

p.238~239

책 속에서.








가족으로부터도 세상으로부터도 지킴을 받지 못했던 주인공 도희.

못생긴 외모에 세상으로부터 차별을 당하고 자신을 위하는 척 다가오는 친구의 배신으로 지칠 때로 지쳐있던 도희는 당당한 윤을 만나게 된다.

물랭루주에서의 윤을 만나면서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는 도희를 보며 마음이 따뜻해진다.

치친 마음을 달래주고 따뜻한 위로를 받고 싶다면 고고고~~~




※ 본 포스팅은 북카페 책과 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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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진심 - 언어의 마음을 알려주는 40가지 심리학
최정우 지음 / 밀리언서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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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적으로 하는 말 한마디에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섞여 나온다. 그 말을 통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데 상대방 또한 마찬가지이다.

가볍게 이야기하고 말이 많은 나로서는 언제나 고민이었고 가벼운 사람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언어의 진심을 배워보고 싶어서 선택해 본 <말의 진심>이다.

언어의 마음을 알아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말의 진심>을 소개해 본다.

언어의 마음을 알려주는 40가지 심리학

심리학에서 말하는 언어 행동 분석이란 말의 속도, 목소리 톤, 몸짓 등으로 그 사람의 심리는 파악하는 것이다. 전문적인 사람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자주 쓰는 말, 즐겨 쓰는 말, 습관적으로 쓰는 특정 표현들을 보면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이 되곤 한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말이다.

왜 저렇게 말을 하지?

왜 저런 반응을 보이지?

내가 어떻게 해주면 되는 걸까?

<말의 진심>의 구성을 보자면,

PART 1. 무심코 튀어나온 진심 알아차리기,

PART 2. 딱 절반의 표현으로 100% 진심 전하기

PART 3. 상대의 마음을 두드리는 말 한마디

PART 4. 마음에 진심을 하나 더 얹는 말 한마디

PART 5. 단호한 마음을 전해야 할 때

다섯 구성으로 나누어져 있다.

공감의 말보다 해결책을 찾으려는 심리, 내가 말하지 않아도 상대는 알아야 한다는 심리, 걱정부터 하는 심리, 사소한 것에 거절당하는 것 같은 심리, 일단 아니라고 말부터 하는 심리, 자기 마음 편하자는 심리, 갈등을 피하고 싶은 심리 등 언어의 마음을 알려주는 <말의 진심>이다.







말과 마음이 100% 같은 사람은 없다.

말로 마음을 100% 표현할 수도 없다.

문제 해결도 중요하고, 실용적인 대화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 전에 상대의 감정을 먼저 헤아리자.

상대의 머리가 아닌 가슴을 향해 내뱉는 말은 큰 울림을 준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상대의 마음에 살짝 다가가기만 하면 된다.

상대의 영역으로 살짝 넘어가는 행동이 묵직한 호감을 끌어낼 수 있다.

나의 어떤 말이나 행동이 누군가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지가 중요하다.

상대의 말과 행동에서 느깐 감정은 더 오래 기억에 남아 사람들과의 관계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바쁜 업무로 직장 동료와 소원해졌다고 느낄 때 달달한 마카롱 하나를 그의 책상 위에 올려두는 것은 어떨까?

"힘내요"라는 메모와 함께 말이다. 그러한 작은 호의는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돌아온다.

즐겁지 않은 상황을 무조건 참을 필요 없다. 내가 견딜 수 있는 수준을 정하고 그 선을 넘어오면 분명하게 말하자.

자기 할 말만 하는 사람들에게는 단호한 표현이 가장 표현적인 대응이다.

책 속에서.






언어의 마음은 읽기란 어렵지만 말의 진심을 알아가다 보면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라는 희망에 말에 숨겨진 의미를 알아보려고 한다.

소통이 어려워서 오해가 쌓이는 상황이 아닌 이제는 물어보지 않아도 상대방의 말의 진심을 파악하며 대화의 기술로 소통을 해결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기대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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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1부 : 공중에 떠 있는 집 2 스토리 D
E. S. 호버트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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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마니아들의 극찬이 대단하다. <해리포터>를 능가하는 작품에 영상화까지...

<해리포터>를 재미나게 읽어봤던 독자라면 누구나가 좋아할 만한 탄탄한 스토리라고 하는 판타지 소설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위험에 빠진 테오토라를 두고 긴박한 순간을 벗어나게 된 이안과 아이들.

2권에서는 어떠한 위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보이지 않는 신비로운 도시

퍼머루트와 에언의 아이

어두운 무리에게 도망치 듯 오게 된 폴로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이안은 어릴 적부터 줄곧 꿔오던 이상한 꿈, 꿈속에서 만난 백발 할머니의 신비한 동화가 현실이 되면서 백발 할머니 테오토라, 이마에 노란빛 보석을 지닌 비비스 위버, 푸른 빛 보석의 진 호킨스를 만나게 된다.

모든 곳, 모든 빛이 소멸하는 어둠의 시간이 하루 동안 이어지던 그날 폴로의 세상에서 룩스가 될 아이가 태어나게 되고 그 아이가 폴로와 라이톤을 평화롭게 공존하게 만들게 될 것이다라는 예언 속 룩스인 이안의 등장에 라이톤과 폴로들의 평화를 원하지 않는 블락들은 예언의 주인 룩스 이안를 찾기 위해 온갖 음모와 계략을 꾸미기 시작한다.

블락들의 끊임없는 시도에 살아남아 무사히 살아남아 퍼머루트로 데려가기 위해 동료들은 고군분투하는데....






마법의 도시 퍼머루트의 예언

다섯 가지의 특별하고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라이톤.

우정을 소중히 여기며 위장 능력과 물의 도움을 받는 초록빛 보석의 스카샤인.

지혜를 소중히 여기며 상대방의 생각과 기억을 읽을 수 있고 나무의 도움을 받는 노란빛 보석의 아키테림.

믿음을 소중히 여기며 순간 이동 능력과 바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푸른빛 보석의 코리도란.

용기를 소중히 여기며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과 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붉은빛 보석의 브레익트.

사랑을 소중히 여기며 상처 치유 능력과 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보랏빛 보석의 페어도움.

그리고 그들이 사는 도시 퍼머루트.







선택받은 아이

VS 악당 블락

계단을 통한 순간 이동, 순간 이동을 방해하는 블락들의 함정 계단, 불길한 미행, 수상한 치료사, 폭포의 숨겨진 비밀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책을 읽는 내내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묘사에 상상의 세계에서 신이 났던 어른이다.

아이에게 추천하기 전에 먼저 읽어보고 싶었고 흥미롭고 다채로운 이야기에 이제는 자신 있게 아이에게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를 추천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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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1부 : 공중에 떠 있는 집 1 스토리 D
E. S. 호버트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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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청소년 판타지 시리즈 ‘스토리 D’. 스토리 D는 ‘Story of Dream’줄인 말로 출판사 팩토리나인에서 런칭한 브랜드이다.

상상력과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환상적인 작품들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바로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가 첫 번째 작품이다.

팩토리나인에서 소개하는 판타지 소설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을 소개해 본다.

“선택받은 자여, 숨겨진 마법 능력을 찾아

사악한 블락들로부터 세상의 평화를 지켜라!”

이웃 마을에서 시작해서 주인공 이안이 사는 마을까지 이어진 어린이 실종 사건.

누구의 눈에 띄지도 않고 두 아이들이 실종하자 경찰들이 조사하던 과정에 수상한 관련성을 찾게 된다.

바로 사라진 아이들의 생일이 같았다는 사실이었다. 그뿐만 아니가 두 아이 말고도 사망 사건과 실종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에 이안의 가족은 절망에 빠진다.

이안의 생일이 사라진 아이들과 생일이 같았기에......

사건의 보도 소식에 뒤숭숭한 마음이 있었는지 이안은 어렸을 적부터 꿔왔던 공중에 떠 있는 집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

서로 다른 색상으로 보석이 이마 중앙에 박힌 사람들, 공중을 나는 듯한 느낌, 퍼머루트와 폴로(인간)들을 세상을 이어주는 테오도라와의 만남, 그리고 그녀의 동화 같은 이야기에 대한 꿈을 엄마에게 이야기하자 아무런 설명을 듣지도 못한 채 도망을 치듯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버리게 된다. 그 이후로 남자아이 행세를 하며 숨어지내던 혼자에 익숙한 아이가 되어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수상한 검은 무리들이 이안의 집으로 쳐들어오게 되는데...

생일이 같은 어린이들의 실종 사건. 이안에게 무슨 일이 생기고 있는 걸까?





왜소한 외모 때문인지, 아무와도 어울리지 않는 엄마 때문인지, 아니면 누군가가 싫어하니까 다들 그냥 싫어하는 건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언제나 외톨이로 지내야했던 이안은, 모든 것이 자신에게 남자아이의 모습을 강요하고 학교에도 못 가게 하는 엄마 때문이라고 행각했다.

p.36

"엄마는 언제나 엄마의 온 마음을 바람에 담아서 보낼 거야. 그러니까 나중에 이안이 어디에 있든, 그 언제라도, 바람의 소리를 들어 보면 '엄마가 사랑한다.' 하는 말이 들릴 거야." 엄마는 그렇게 말하고는 일어서서 창밖을 바라보았다. 엄마의 눈이 슬퍼 보였다. 엄마는 지금 아빠가 보내는 바람의 소리를 듣고 있는 걸까?

p.39

책 속에서.





판타지의 소설의 매력은 멋진 세계관과 마법 능력, 인간으로서는 가질 수 없는 힘 등이 있는데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에서도 매력들이 한가득이다.

멋진 세계관에서의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판타지의 세계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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