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별 귀신 이야기가 가~득

<신통방통 나눗셈, 귀신 백과사전>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귀신 백과사전 - 고전 속에 숨어 있는 우리 귀신 이야기
이현 지음, 김경희 그림, 조현설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8월

전 간이 콩알만해서 놀이기구도 못 타고 무서운 내용의 책, 드라마, 영화도 못 보는 사람이예요. 우연하게 무서운 귀신 얘기를 듣는 날에는 며칠은 무서워서 혼자는 절대 못 있어요. 어렸을때 방학때면 외할머니댁에 놀러갔었는데 화장실이 재래식이었어요. 양쪽으로 나무판자만 올려진... 한밤중에 화장실에 가고 싶을때 할머니가 밖에서 기다려 주셔도 밑에서 꼭 뭔가 스윽 올라올 것만 같아 화장실을 못 가고 방에 있는 요강에 해결해야 했던 그때가 <귀신 백과사전>을 보는데 생각이 났어요.

여름이면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호러물이 영화, 소설 등 다양하게 나오죠. 호러물에 꼭 등장하는 귀신... 전 무서움이 많아 아무리 시원해진다 해도 호러물은 절대 못 보는데 귀신에 대해 모든 것을 알려준다는 <귀신 백과사전>을 보게 되었어요. 표지 그림에 나온 다양한 귀신을 보고는 웃음이 나왔어요. 무섭다기보다 좀 코믹하게 그려졌거든요. 귀신에 대해 어떤 것을 알려주는걸까 궁금한 마음에 책장을 넘겼는데 '경고 18금' 이라는 문구를 보고 무서우면 어쩌지? 하는 마음도 살짝 들었어요. 제가 워낙 간이 작아서요^^ 그런데 그 아래 글을 보고 웃음이 터졌네요. 만 18개월 미만 유아에게는 보호자의 독서 지도가 필요하다네요. 18금에 18은 18살이 아닌 18개월이었어요.



<귀신 백과사전>은 3부로 나눠 귀신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1부에서는 사람은 죽으면 어디로 갈까? 궁금한 사람들 많죠? 사람이 죽으면 간다는 그곳, 저승에 대한 모든것을 알려주고 2부에서는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다양한 귀신에 대한 소개와 이승에서 사는동안 어려운 사람을 도울줄 알고, 은혜를 입었으면 보답할줄 알고, 남에게 원한 살 일을 하지 말고 부모를 공경하고 열심히 살라는 뜻이 담겨 있어요. 3부에서는 귀신 말고 그냥 신! 우리 세상을 지켜주는 대표적인 우리 신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본문에 들어가기전 '씻나락 테스트'가 있는데 전 동그라미가 하나도 없어 귀신에 대해 무턱대고 두려워하거나 신기하게 여길 뿐, 전혀 모르고 있다네요. 맞아요. 전 무서움이 많아 '귀신'이라는 말만 들어도 무섭다는 생각부터 먼저 했어요. 



사람이 죽으면 어디 갈까? 나쁜 짓을 많이 하면 지옥에, 좋은 일을 많이 하면 천당(극락)에 간다는 얘기는 어렸을때부터 알고 있던 얘기죠. 하지만 거기까지. 더이상은 모르죠. 산 사람이 저승에 다녀올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이 책에서 재밌게도 저승가는 방법을 알려주네요. 저승의 명소, 저승의 유명 인사, 저승의 특산물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사람이 죽어 염라국에 들어가서 어떻게 심사를 받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네요^^



전 귀신하면 하얀 소복을 입고 긴 머리를 풀어헤치고 입가에 빨간 피를 질질 흘리는 그런 귀신이 제일 먼저 떠오는데 이 책을 보니 귀신도 다양하네요. 원한이 맺힌 채 죽은 귀신 원귀, 나라를 지키는 귀신 호국신, 조상신, 사랑귀, 보은귀, 동물귀, 마마신 등 별의별 귀신이 다 있어요.  귀신은 무섭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한 <<삼국유사>><<천예록>>에 쓰여진 귀신 이야기를 보니 귀신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려는 존재가 아니네요. 우리가 귀신을 무섭다고 생각하게 된건 아무래도 방송의 영향이 큰것 같아요. 나라를 지키는 호국신, 후손들을 보살피는 조상신처럼 우리를 돌봐 주는 귀신들이 있기에 우리는 그 마음을 잘 보살펴야 해요. <귀신 백과사전>을 보면서 호국신, 조상신 뿐만 아니라 집 안을 지켜 주는 가신, 우리 땅을 보살피는 멋진 신들이 있다 생각을 하니 든든한 마음이 들었어요.

<책 사진 이미지의 저작권은 푸른숲주니어에 있습니다> 


 

놀라운 상상력과 멋진 그림에 반했어요.

<달 샤베트>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달 샤베트
백희나 글.그림 / Storybowl(스토리보울) / 2010년 8월

'구름빵'으로 유명한 백희나 작가님의 두번째 창작 그림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무척 반가웠어요. 아이들도 저도 '구름빵'을 너무 좋아하기에 부푼 기대를 안고 '달 샤베트'를 보게 되었어요. 책을 본 소감은 한마디로 "역시 백희나 작가님"이라는 말이 나왔어요. 아이들은 달이 녹아 내리고, 녹아 내린 달 물로 샤베트를 만드는 내용에 신기해 하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았어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기전에 먼저 샤베트에 대한 설명부터 해야 했어요. 5살, 3살 아이들이라 이해하기 쉽도록 샤베트를 아이스크림이라고 말해 주었어요.

너무 더워서 잠도 오지 않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주 무더운 여름날 밤, 베란다에서 바람을 쐬고 있던 반장 할머니는 똑똑 달이 녹아내리는 것을 보고 큰 고무 대야를 들고 뛰쳐나가 달방울들을 받았어요. 달 물로 무얼 할까 고민하던 할머니는 샤베트 틀에 담고 냉동칸에 넣어두었어요. 



집집마다 문을 꼭 닫고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가 돌아가고 있었는데 앗! 전기를 너무 많이 써서 정전이 되어 버렸어요. 온 세상이 깜깜해지자 모두 밖으로 나오고 밝고 노란빛이 새어 나오는 반장 할머니 집으로 향했어요. 할머니는 달샤베트를 하나씩 나누어 주고 이웃들은 할머니에게 받은 시원하고 달콤한 샤베트를 먹고 더위가 사라지자 창문을 활짝 열고 잠을 잤어요. 이웃들이 달 샤베트를 먹는 모습에 우리 아이들도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똑똑똑... 또 무슨 소리가 들려요. 할머니가 문을 열자 그곳에는 옥토끼 두 마리가 서 있었어요. 달이 다 녹아 내려 살 곳이 없다네요. 그것참 큰일이라며 생각에 잠긴 할머니는 남은 달 물을 빈 화분에 부어요. 그러자 신기한 일이 벌어져요. 달처럼 환하고 큰 달맞이꽃이 피어나고 까만 밤하늘에 작은 빛이 피어나는가 싶더니 어느새 둥그런 보름달이 된거예요. 토끼들은 어떻게 됐냐구요? 달이 생겼으니 자기집으로 돌아갔죠^^



'달 샤베트'는 매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 선풍기를 껴안고 사는 우리들에게 현재의 편안함만 생각하지 말고 우리 지구의 미래도 생각하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것 같아요. 연일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은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는데 이렇게 아까운줄 모르고 전력을 낭비하다 전력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달이 녹아내린다, 달 물로 샤베트를 만들어 먹는다... 백희나 작가님의 상상력에 놀라웠어요. 무더위로 짜증도 나고 의욕도 잃고 밤마다 에어컨을 틀고 자는데  달 물로 만든 샤베트는 어떤 맛일까 그 맛이 무척 궁금해지네요. 배경이 깜깜한 밤이라 검은색이 많은데 노오란 달 때문일까요? 밝게 느껴지고 그림이 너무 예쁜 그림책이예요. 이 책을 보니 좀 덥더라도 시원한 물로 샤워하고 달 샤베트 대신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으며 여름을 이겨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책 사진 이미지의 저작권은 스토리보울에 있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과학 지식이 내 머리에 쏙쏙!

떴다! 지식 탐험대 7 - 지구가 요동친다 과학 탐정 출동!, 화산과 지진 ㅣ 떴다! 지식 탐험대 7
노지영 지음, 권송이 그림, 홍태경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8월

흥미로운 이야기로 과학을 재밌게 알려주는 교양서 시리즈 <떴다! 지식 탐험대>. 새로운 책이 출간될마다 기대를 하게 되는데 이번에 출간된 ⑦ 지구가 요동친다, 과학 탐정 출동! 화산과 지진편도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로 재미를 주네요. 과학은 예전에나 지금이나 참 따분한 과목이란 생각이 들어요. 교과서로 보는 과학이 어렵기 때문에 더 따분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어떤 과목이든 암기만 해서는 그 순간만 기억할뿐 오래 기억할 수 없는데 과학 역시 그런것 같아요. 과학의 원리를 이해해야 하는데 시험 잘 치기 위해서 외우려고만 하니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어려울 수밖에요. 요즘은 제가 학교 다닐때에 비하면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많은것 같아요. 유익한 방송도 많고 학습 만화, 학습 동화도 많으니까요. 재밌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이 알아야 할 지식이 머리에 쏙쏙 들어가니 얼마나 좋아요^^

<떴다! 지식 탐험대>시리즈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과학의 지식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어요. 각 권마다 나오는 개성 강한 등장인물들은 이야기에 흥미와 재미를 더해줘요. 



이야기는 추리 형식으로 전개 되는데 아이들은 자신들이 탐정이 된듯한 착각이 들어 사건이 전개될수록 호기심이 더 높아져요. 화산과 지진에 관한 다양한 현상에 대해서는 이야기 속에서 바로 알려주지 않고 잡음이나 기타 이유를 들어 (  )를 만들어요. 괄호 속에 들어가는 답이 무엇일지 모르는 아이들은 다음 내용을 보고 알게 될테고, 답을 생각한 아이들은 자신이 생각한 답이 맞는지 궁금해서 얼른 다음장을 넘겨 보게 될거예요.



각 장마다 이야기의 끝에는 '꼬마 탐정 오름이의 과학 노트, ' 명 탐정의 과학 지식 쫓기' 코너가 있는데 이야기 속에서 밝혀진 화산과 지진에 대한 지식을 좀 더 자세하게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가 설명되어 있어요. '명 탐정의 과학 지식 쫓기' 코너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실험해 보면 좋을 내용이 담겨 있는데 아이들이 직접 실험을 해봄으로써 과학의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을거예요.

지진학자와 화산학자들이 지진과 화산에 대해 끊임없이 호기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인데 화산 활동은 우리에게 엄청난 피해도 주지만 이익을 주기도 한대요. 이야기 속에 나오는 화산 폭발을 일정 시간 늦추거나 앞당기게 할 수 있는 멀티 화산 시스템이 발명된다면 피해는 줄이고 이익을 얻을수 있겠죠.

<떴다! 지식 탐험대>시리즈는 각 분야 전문가의 감수로 정확한 사실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과학의 지식을 전달하고 있어 아이들이 교과서와 연계해서 보면 도움이 될 책이예요.

 <책 사진 이미지의 저작권은 시공주니어에 있습니다.>

올리비아에게 식사 예절을 배워 볼까요?

올리비아 식사 예절 배우기 ㅣ 올리비아 TV 시리즈 5
에밀리 솔린저 지음, 김경희 옮김, 가이 워릭 그림 / 효리원 / 2010년 7월

EBS 방송에서 하는 올리비아는 전혀 보지 않던 아이들이 올리비아 책은 완전 좋아해요. 3살 둘째는 발음도 잘 안되면서 "올리바아, 올리비아" 책 읽어달라고 노래를 불러요^^ 이번에 아이들과 본 책은 <올리비아 식사 예절 배우기>예요. 사실 아이들이 식사 예절이 바르지 않아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어요. 밥 먹을때면 "장난치지 마라, 밥은 반찬과 함께 먹어라, 똑바로 앉아서 먹어라." 잔소리를 하게 되어 아이들과 밥 먹는 시간이 저한테는 그리 즐겁지가 않아요. 여유롭게 맛을 느껴가며 먹고 싶은데 두아이를 챙겨가며 먹으려니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가 되니까요.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도 있듯이 아이들의 안 좋은 습관은 얼른 고치게 하고 좋은 습관을 가질수 있도록 해야 하기에 아이들이 좋은 습관을 기를수 있도록 생활 동화를 자주 보여주는 편이예요. 책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책을 통해서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올리비아 식사 예절 배우기>는 아이들에게 식사 예절을 가르치는데 참 좋은 책인것 같아요. 친구의 초대를 받고 친구의 집에 가서 식사를 할때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식사 예절 연습을 하는 올리비아를 보며 아이들은 식사 예절의 중요성을 깨닫고 식사 예절의 방법을 배우게 되어요. 

           

식사 예절 연습을 하다 프랜신네 집에서 저녁 식사 하는 모습과 프랜신네 집 앞에 도착해서 프랜신을 집에 초대하라는 엄마의 말에 프랜신에게 자신의 집을 동굴이라고 소개하는 상상을 하는 장면은 무척 재미나요. 올리비아의 상상력이 돋보인답니다.

기대를 안고 프랜신네 집에 들어간 올리비아에게 프랜신 엄마는 꽃잎이 떨어져 집이 지저분해지는걸 싫어한다 얘기하고, 집에서 연습한 대로 웃긴 이야기를 하다 프랜신 아빠에게 밥 먹는 자리에서 농담을 하는건 예의바르지 않다는 말을 듣는 등 프랜신네 집에서의 저녁 식사는 올리비아의 상상과는 완전히 달랐어요. 

    
         

식사 예절이 바르지 않은 동생들을 보며 저녁 식사에 프랜신을 초대하고 싶지 않았는데 프랜신네 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올리비아는 프랜신을 집에 초대하게 돼요. 올리비아에게 어떤 마음의 변화가 생겼을까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며 저도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과 식사를 할때 제가 너무 식사 예절만 강요한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음식을 얼굴에 조금 묻힌다고, 식탁에 조금 흘린다고 큰일이 나는것도 아닌데 말예요^^ 아이들은 올리비아를 보며 식사 예절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서도 배우지만 식사 시간은 맛있는 음식을 감사하게 먹고 즐거워야 한다는것도 알게 될거예요.

<책 사진 이미지의 저작권은 효리원에 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올리비아 넘 멋져요^^

발레리나 올리비아 ㅣ 올리비아 TV 시리즈 7
나탈리 쇼 글, 재러드 오스터홀드 그림, 김경희 옮김 / 효리원 / 2010년 7월

아이들 사이에 올리비아 인기 많죠? 전 가끔 아이들과 EBS 방송을 보다 올리비아를 볼때는 올리비아의 엉뚱함에 웃고, 발랄함에 참 귀엽다 생각 했는데 아이들은 별 관심을 보이지 않더라구요. 아이들의 관심은 오로지 뽀로로와 코코몽에게만 쏠렸는데 올리비아 책을 보고는 그 매력에 푹 빠졌어요. 아이들이 제일 먼저 본 책은 <올리비아 재롱 잔치>였는데 3D 일러스트와 재밌는 내용에 매료되어 매일 본답니다. 현재 저희집에는 <발레리나 올리비아>를 포함해 올리비아 시리즈가 총 3권 있는데 아이들이 세권의 책을 너무 좋아해 다른 책도 구입하려고 해요.
이 책은 특히 책 모양에서부터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아요. 정열적인 빨간색 발레복을 입고 발레를 하는 올리비아의 모양을 본뜬 보드북인데 큰아이는 발레리나가 뭐냐면서 호기심을 보였어요. 어린이집에서 밸리댄스를 배우고 있어서 둘째보다는 더 관심을 보이더군요.

         

이 책은 앞, 뒤에 면지가 따로 없이 이야기가 바로 시작되어요. 표지를 넘기니 올리비아가 자신을 가족을 소개해고 발레 공연을 보러 왔다고 해요. 오른쪽에는 발레리나들이 예쁜 옷을 입고 발레를 하고 있어요. 핑크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발레리나들이 입고 있는 핑크 발레복이 더 이쁘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은 이 책을 보고 발레복을 레오타드로 불린다는것도 알게 됐어요.
올리비아는 가족들과 발레 공연을 보고 발레리나가 되고 싶다고 해요. 레오타드, 발레 슈즈, 튀튀를 모두 빨간색으로 구입하고 발레 연습 첫날 재밌게 배우고 줄리안과 짝이 되어 뛰어오르기 연습도 했어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올리비아를 보니 우리 아이들도 올리비아처럼 무슨일이든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발레 발표를 하는 날, 지금까지 연습한 것을 뽐내는 올리비아는 정말 멋졌어요. 큰아이는 큰 무대에서 공연하는 멋진 발레리나가 되겠다고 꿈을 키우는 올리비아를 보며 자신은 밸리댄스를 열심히 배워서 밸리댄스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하더군요^^  노래하고 춤 추는것을 좋아하는 큰아이가 올리비아를 보면서 또 하나의 꿈을 꾸게 되었어요. 아이들은 올리비아를 보면서 꿈을 키우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키울때는 열심히 노력해야 된다는 것도 알게 될거예요.

 

<책 사진 이미지의 저작권은 효리원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