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너머에 사람이 있다 - 16년차 부장검사가 쓴 법과 정의, 그 경계의 기록
안종오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검사님이 쓰신 위로 계열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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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사라진 총의 비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빼앗긴 M1900을 찾아서
이성주 지음, 우라웍스 기획 / 추수밭(청림출판) / 2019년 10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1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9년 12월 14일에 저장

☆☆☆☆
안중근 의거 110주년,
그의 유해는 아직 못 찾았어도, 그가 쏜 총은 찾아보겠다!
발상과 추진력 만으로도 이 프로젝트는 길이길이 남을 일이다.

일제강점기 이후 행방이 묘연한 유물
1. 이성계의 활, 2 이순신의 칼 3 안중근의 총
우리 집에 화학자가 산다- 김민경 교수의 생활 속 화학이야기
김민경 지음 / 휴머니스트 / 2019년 2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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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1일에 저장

☆☆☆☆☆
239 p. 화학 물질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쓰이지 않아야할 장소(틀린 장소)에
허용치를 넘는 오랜 시간(틀린 시간) 동안
허용된 양(틀린 양)을 넘는 과한 용량을 사용해 문제를 일으키고는
나쁘다고 지목한 억울한 화학 물질이 있을 뿐이다.

--
화학 반응이라는게 뭔가 인생이랑 엮일 거 같긴한데, 내 사색과 지식이 짧다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인간의 소비심리를 지배하는 뇌과학의 비밀
한스-게오르크 호이젤 지음, 강영옥 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0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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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1번 동기-감정 시스템, 2번 남성/여성, 3번 연령의 영향을 받는다.
1번 동기-감정시스템은 균형(안전, 보호함) - 자극(기분 전환, 짜릿함) - 지배(자존심, 승리감) 의 조합으로 7가지 성격 유형이 나온다.

치과의 거짓말- 과잉 진료 치과 의사가 절대 말하지 않는 영업의 기술
강창용 지음 / 소라주 / 2019년 6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2019년 10월 10일에 저장
품절
☆☆☆☆
좋은 치과 고르는 법 :
1. 지금 바로 ㅇㅇ치료하자고 하면 아웃. 6개월~1년 후에 다시 오라구 하면 OK. (초기 충치가 심한 충치가 되는데는 4~8년이 걸림. 보철물의 평균 수명은 8년. 충치는 진행이 멈추는 경우도 굉장히 많음)
2. 치과 의사 1명당 직원이 6명 이상이면 위험.
3. 해당 치료의 장단점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 곳이 좋은 치과.
4. 확신을 가지고, 단정적으로, 즉시 치료 하자고 말하는 치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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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폭력의 기원 - 폭력의 동물적 기원을 탐구하다
야마기와 주이치 지음, 한승동 옮김 / 곰출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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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살인 가해자의 남녀 비율은 84:16이다. 상식에 반하는 특이한 통계는 아니다. 남성의 Y염색체가 폭력과 관련이 있나 생각도 해봤는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어머니들의 폭력을 생각하면 그냥 인간에게는 폭력이 내재되어 있는거 같다. 자연계에서 볼 때 폭력이 인간에게서만 나타나는 특이한 행태는 아니지만, 인간의 폭력은 전쟁이라는 특이성을 가져왔다. [인간 폭력의 기원]이라는 책에서는 생물학상 인간의 친척 뻘인 영장류들을 통해 인간의 폭력은 어디에서 왔는가를 탐구한다.

 

생물은 먹이와 이성을 두고 같은 종끼리 싸운다. 먼저 먹이에 대해 알아보자. 속씨식물과 겉씨식물의 대결에서 속씨식물은 크게 승리한다. 속씨식물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1등 공신은 곤충이고, 초기 영장류는 나무 위를 뛰어다니며 이 곤충을 잡아먹기 시작했다. 속씨식물은 영장류가 자신의 씨앗을 널리 퍼트릴 훌륭한 아군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영장류와 함께 공생 관계를 거듭한다. 보통 곤충이나 과일을 먹는 영장류는 한 곳에서 먹을 수 있는 양이 적기 때문에 넓은 범위를 돌아다녀야 한다. 잎을 먹는 영장류는 좁은 범위에서 대량으로 얻을 수 있지만 소화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때문에 보통 곤충을 먹는 영장류는 작고, 잎을 먹는 영장류는 크다. 이런 먹이의 차이는 영장류의 사회성을 결정하게 된다. 사람은? 알다시피 곤충, 풀, 과일, 고기 등 거의 모든 동식물을 음식으로 먹을 수 있다. 애매하다.

 

짝짓기 형태는 어떨까? 짝짓기 형태는 크게 3가지로 복수 수컷 - 복수 암컷, 단일 수컷 - 복수 암컷, 단일 수컷 - 단일 암컷이다. 짝짓기 형태를 쉽게 알아보는 방법은 수컷의 고환 크기다. 고환의 크기에 따라 난교냐 일부일처냐가 정해지는데 사람은 어느쪽일까? 사람은 딱 중간이다. (사람과 비슷한 고환을 가진 영장류로는 오랑우탄이 있다.) 이번에도 인간의 행태가 애매하다.

영장류 뿐만 아니라 포유류에서 꽤 많이 보이는 수컷들의 행태가 있다. 새끼 살해다. 특히나 영장류의 경우에는 임신 - 육아 기간이 길다. 대다수의 포유류는 수유하는 동안 임신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자신의 새끼를 임신시키기 위해 수컷들은 다른 집단의 수컷을 쫒아내거나 살해한 후 싸움에 진 수컷의 집단에 속해있던 암컷들의 새끼를 살해한다. 새끼들이 살해당하면 암컷들은 곧 가임기가 되고 싸움에 이긴 수컷의 새끼를 임신한다. 새끼 살해를 방지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난교를 통해 누가 아빠인지를 모르게 하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니가 아빠니까 책임지고 키우라는 방법이다. 사람은? 역시나 생물학적 특징들이 조금씩 섞였다.

 

영장류로서 위치는 애매했지만 역사적으로 분명 사람은 숲을 나와 초원으로 진출했다. 포식자가 즐비한 초원에서, 네안데르탈인 등을 비롯한 여타 사람속(homo)들을 멸종시키며 끝까지 살아남았다. 어떤 특징이 사람과 영장류를 구분했으며, 생존할 수 있게 했을까? 사람은 누군가 먹을 것을 구하면 정치적 고려 없이 모두 함께 식사를 한다. 사람-암컷은 새끼를 많이 낳았고, 사람-수컷들은 새끼 살해를 하지 않았다. 가족-씨족으로 큰 무리를 만들어서, 새끼들은 공동 육아를 하며 키웠고, 아이가 자라면 모두 함께 교육시켰다.

 

그런데 이런 사람의 고유한 특징인 공동 식사, 공동 육아 등이 무너지고 돈, 종교, 민족이라는 것들이 사랑하는 이와 믿음을 나눠 가질 수 없게 만들었다. 초조와 안달을 과잉 표현하게 되면서 인간은 폭력적이 되었다.

48 마틴 데일리와 마고 윌슨은 1988년에 <사람이 사람을 죽일 때Homicide>라는 책을 썼다. 그들은 여러 인간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살인을 성, 연령, 상황 등에 따라 분류하고 사회생물학적 견지에서 분석을 시도했다.

그 결과 대체로 어떤 문화에서도 살인자는 남성이고, 10대 후반에서 20대 전반 나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64p 속씨식물은 지금으로부터 1억 년 전에 온갖 환경에 적응해 다양하게 분화하는 적응 방산을 시작해 그때까지 지구 위를 덮고 있던 겉씨식물(나자식물)을 고위도 지방으로 밀어냈다.

그 번영을 떠받쳐준 것은 곤충(벌레)류다. 곤충류는 3~4억 년 전에 지구상에 등장한다. 그들이 다양해진 것은 1억 년 전인 백악기 중기인데, 속씨식물의 다양화와 일치한다.

65p 최초의 영장류는 나무 위에서 곤충을 잡아먹은 것으로 보인다.

81p 나무 위 생활은 입체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발달시켰다. 3차원 공간에서 먹이, 동료, 외부 적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입체적인 시각이 불가결하다.

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눈의 위치가 얼굴 옆면(측면)에서 앞쪽(전방)으로 이동했고, 콧등이 뒤로 들어가 양 눈의 시야가 대폭 겹칠 수 있게 됐다.

영장류에서는 두 눈에서 같은 것을 포착해 시야에 있는 사물들의 거리를 눈으로 잴 수 있다.

...... 영장류가 색채를 감지하는 시각을 획득한 것은 식물의 유익한 정보를 이용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보인다.

82p 영장류의 먹이는 곤충, 과일, 잎으로 크게 나뉜다. 고기를 전문적으로 먹는 영장류는 없다.

곤충이나 과일을 주로 먹는 영장류는 하루 종일 먹으면서 걸어 다니는 경우가 많다. 어떤 시간대에 먹을지 또는 쉴지 분명하지 않다.

잎을 즐겨 먹는 영장류는 먹은 뒤에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낟. 아침과 저녁에 먹는 시간이 잡중돼 있고 정오 가까이가 되면 휴식과 소화에 시간을 보낸다.

곤충을 먹는 종은 작고 잎을 먹는 종은 크다. 과일을 먹는 종은 그 중간 크기다.

잎을 소화하는 데는 큰 소화기관이 필요하고, 큰 몸집은 독성의 강도를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다.

88p 식물은 기껏해야 태양 에너지의 2% 정도밖에 흡수하지 못한다. 다음에 식물을 먹는 동물(1차 소비자)은 식물이 흡수한 에너지의 10% 밖에 이용할 수 없다.

게다가 그것을 먹는 육식 동물(2차 소비자)은 또 그 10% 밖에 이용 할 수 없다. ...... 이것이 먹이연쇄 상층부의 동물 수가 극단적으로 적은 이유다.

135p (영장류를) 실제로 조사해 보니 영토를 갖는 것은 단독생활이나 짝 생활을 하는 종에 국한돼 있고 단일 수컷-복수 암컷 구성을 보이는 종의 활동 영역은 이웃 무리들과 중복돼 있었다. ......

영토를 갖지 않는 것이 무리들 간의 평화로운 관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영토는 개체 간, 무리 간에 서로 지역 점유를 인정해 줌으로써 공존하는 방법이다.

164 교미를 통해 암수 간에 친밀한 관계가 만들어지고 이윽고 그 친밀감이 교미를 저해하게 된다. .... 근친 사이의 교미 회피도 혈연을 인지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친밀한 관계를 만든 것이 그 원인이라는 얘기다.

교미기에 들어가면 발정한 암컷을 향한 수컷의 공격 행동이 증가하는데, 털 고르기와 반대로 서로 공격을 가한 암수 사이에는 교미를 하는 사실이 확인됐다.

195 침팬지나 고릴라에서는 일본원숭이처럼 서열이 높은 원숭이에게 공격을 받으면 자기보다 낮은 서열에 있는 원숭이를 공격함으로써 그것을 서열이 낮은 이에게 전가하는 행동은 찾아볼 수 없다. 발생한 갈등은 반드시 그 당사자들 사이에서 종결되고 다른 원숭이들에게 파급되는 일이 없다.

인간들 사이에는 공격당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마구 화풀이를 하거나 자기보다 약한 이이게 공격의 화살을 돌리는 일이 흔히 일어난다. 하지만 그것은 어떤 사회에서도 부당한 행위, 부끄러워해야 할 행위로 간주된다.

219 유성생식을 하는 동물에게는 먹이 외에 동료와 큰 갈등을 경험하게 만드는 대상이 있다. 바로 짝짓기 상대를 둘러싼 갈등이다. 그러나 먹이와 달리 짝짓기 상대는 나눌 수가 없다. 애초에 상대를 소유하는게 불가능하다. 소유할 수 없으니 분배할 수도 없다. 영장류는 이성을 둘러싼 갈등을 4가지 방법으로 해결하려 해 왔다. ①각자의 영토로 거리를 유지한다. ②수컷이 단독으로 암컷을 차지한다. ③서열 차례에 따라 이성에 대한 접근권을 인정한다. ④ 난교를 허용한다. 물론 중간형도 있다.

256새끼 살해가 일어나는 종은 암컷이 무리 바깥의 수컷과 교미를 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 고릴라의 경우는 수컷이 무리를 옮겨 다니지 않고, 다른 수컷에게 자신의 무리를 점령당하는 경우도 없다. .. (257) 발정에 계절성이 없고 암컷이 일제히 발정을 하지 않는 다는 점도 새끼 살해가 일어나는 종의 특징이다. 교미기가 따로 있다면 설령 새끼 살해를 하더라도 암컷은 교미기가 될 때까지 발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발정을 앞당기는 효과는 없다. 또한 암컷들이 일제히 발정하면 난교적 경향이 강화돼 수컷은 암컷과 독점적으로 짝짓기를 할 수 없다. ...(258) 카렐 반 사이크 등은 거기에는 두 가지 방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수컷이 새끼의 부성父性을 확신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성과, 부성을 혼란시켜 어느 수컷에게나 부성이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방향성이다. 전자는 수컷이 암컷과 독점적으로 교미를 할 수 있는 길로, 후자는 완전한 난교로 이어진다.

262 인간 사회에서 일어나는 폭력이나 유아 학대는 유인원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하고 복잡한 인간관계가 그 원인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 거기에 성 문제가 얽혀 있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304 본래 공동체란 가족의 연장이며, 나눠 갖는 정신을 토대로 만들어진 집단이다.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로 얼굴이나 개성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 수는 대체로 150명을 넘지 않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11 인간의 사회성을 떠받치고 있는 근원적 특징은 공동 육아, 공개적인 식생활과 함께 먹기共食, 근친상간의 금지, 대면對面 커뮤니케이션, 제3자의 중재, 언어를 이용한 대화, 음악을 통한 감정 공유 등이다.

318 이 책은 그것이(인간은 자신의 문화를 강요하고, 그것이 안 되면 외적이나 무법자 취급을 하고, 저항하면 때로는 말살 대상으로 삼는다.) 도대체 어떤 인간성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를 유인원이나 다른 영장류와 조상을 공유하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살펴본 것이다. 유인원과 진화의 길이 갈라지고 나서 인류가 큰 성공을 거둔 원동력이 된 능력이 지금은 인간에게 절멸의 위기를 안겨 주고 있다. 바로 집단의 힘이다. 가족과 집단을 동시에 편성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인간은 타자에 의존해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만들었다. 그러나 그 타자는 지금 이름도 얼굴도 없는 가공의 사람이 돼 버렸다. 홀로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누구나 알게 됐지만, 누구에게 기대어 살고 있는지는 모른다. 그런 가운데 자기 탐색의 공허한 여행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 현대의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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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육아의 비밀 - 우리 시대의 메리 포핀스 에마의 육아법
에마 제너 지음, 구계원 옮김 / 아우름(Aurum)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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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p ˝아이들이 혼자서 잘 수 있다는 사실을 부모가 믿지 않는다는 데 있다.˝
라고 했는데,
˝인류는 어떻게 아이를 키웠을까˝에서는 포유류 중 잠을 잘 때 부모와 아이가 떨어져서 자는건 산업혁명 이후 영국과 유럽 몇 국가 밖에 없다라는게 떠오르네요.유아돌연사 증후군은 그래서 영국 미국이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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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여라, 당신의 뇌가 젊어진다 - 불안과 스트레스, 노화에서 벗어나는 가장 건강한 방법
안데르스 한센 지음, 김성훈 옮김 / 반니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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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세 번. 한 번에 45분 동안 달린다. 심박동수를 높인다.


웨이트 트레이닝도 좋지만, 심폐기능 강화 훈련은 더 좋다.


인터벌 운동과 다른 격렬한 운동은 장기적으로 뇌에 이롭다.


운동의 효과 :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ADHD, 집중력, 기억력, 창의력, 치매, 노화,

 

44p.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운동이 아닌 다른 이유로 발생한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코르티솔 수치 상승 폭이 점점 줄어든다. 운동에 의해서든 업무로 인해서든 몸이 튼튼해질수록 스트레스 반응은 개선된다.
정리하자면 운동은 몸에게 스트레스에 지나치게 반응하지 말라고 가르쳐주는 역할을 한다.

52p.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는 데는 알코올에 견줄만한 물질이 거의 없다. ... 술을 마시고 몇 분만 지나면 모든 걱정이 눈 녹듯 사라진다.

58p. 스트레스 반응의 브레이크 페달인 해마와 이마엽이 강화되고 불안의 엔진인 편도선을 더욱 효율적으로 억제할 수 있게 된다. 유모 신경세포가 많아지면서 뇌의 GABA 브레이크 시스템이 더욱 강화되고, 스트레스 물질을 중화하는 근육의 능력이 강화된다. 이 모든 현상은 동시에 일어난다.

112p. 집중력을 추가로 끌어올리는 방법은 식이보충제나 인지 훈련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바로 운동이라는 사실을 연구들은 분명하게 보여준다. 신체활동은 우리가 진화해온 세상과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있는 이 사회에 더욱 잘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206p. 10대 청소년이 12분 동안 조깅했더니 독해력과 시각 주의력이 둘 다 개선되었다. 이 효과는 거의 한 시간 정도 지속했지만, 불과 4분 정도의 한바탕 짧은 활동만으로도 집중력이 좋아져서 만 10세 아동을 산만하지 않은 아이로 만들 수 있다.

207p. 미국의 과학자들이 이런 전략을 시도했다. 그들은 신체활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여가를 주로 앉아서 보내는 과체중 학생을 모아 방과 후에 함께 어울려 신체활동을 하도록 했다. ... 그 결과, 아이들은 추가로 과외를 하지 않고도 수학 성적을 향상했다. 보충수업 같은 것이 전혀 없었는데도 신체활동에 더 활발히 참여할수록 수학 성적도 더 많이 올랐다. .. 가장 많이 향상한 아동은 적어도 40분 이상 활동에 참여하고 심장박동수가 많이 증가했던 아동이었다.

226p. 매일 걸으면 치매 발생 위험이 40% 정도 줄어든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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