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6학년 파란 이야기 1
최영희 외 지음, 최보윤 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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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졸업하고 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의 이야기를 7명의 작가가 각자의 색깔로 만들어낸 책이네요.

제 책 구입하면서 우연히 눈에 띄어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딸을 위해 함께 구입했는데 안 읽고 그대로 두었길래 제가 소리내서 읽으니 관심갖고 같이 재밌어 하면서 한 챕터 끝나니 자기가 읽겠다며 엄마는 이제부터 소리내서 읽지 말라고 하네요~~ㅋㅋ

6학년만 걸린다는 급성는개뿔증후군에 걸려 임시 격리 병동인 체육관에 격리된 채 졸업식을 보내 게 된 오정국.

단 한 번도 고백을 받아본 적 없는 백초림, 드디어 생애 첫 고백을 받다. 그 용의자를 찾아라!

졸업을 앞두고 우주에서 온 초대장을 받은 우건영.
지구인 우건영은 끝났다!
그럼 정말 외.계.인?!

졸업식 전에 입학할 중학교 선배와 맞짱을 뜨게 된 미진이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인 금호 방방 대첩을 읽고 나니 내 딸 아이에게도 동우같은 친구가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목에서처럼 특급 전설 체험은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하며 장난치던 오진상이 진짜 귀신을 만났고 ㅎㅎ

단짝이었지만 특별한 계기없이 멀어진 연우와 지우 얘기인 다시, 파티!
연우와 지우를 포함한 5명만 여자중학교에 배정을 받은 후 파마자마티가 예정되고, 다시 예전처럼 단짝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은 그림을 보자마자 딱 아실거예요.
6학년 내내 왕따를 당하며 웃음을 잃었다는 아라의 이야기는 제가 읽어도 가슴이 뭉클했답니다.

6학년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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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는 불행하게 사는 것에 익숙하다 - 마음이 ‘건강한 어른’이 되는 법
강준 지음 / 박영스토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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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과 마음을 잘 살피고 돌보는 것이 ’건강한 어른‘이 되기 위한 시작점이다." - P23

"매일 조금의 시간이라도 내 ‘마음의 소리’를 듣는 데 집중한다면, 조금씩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쌓이게 되고 점점 변해가는 나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생각에 무게가 더해지고, 언행이 신중해지고 사소한 것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 P34

"도전에 있어서는 남에게 휩쓸리기보단 본인의 선택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더 중요하다." - P42

"우리 모두 누군가 작전 타임일 때는 건드리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주자." - P49

"현재 나에게 슬럼프를 유발할 외부 상황(건강 문제, 경제적인 어려움 등)이 없다는 것에 감사하며, 이런 문제들이 언제 닥칠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지금 현재 순간에서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 P60

이러한 효과들은 인간의 행동 유형과 심리를 분석하고 설명하기 위해 나온 해석이며, 절대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 P44

"직장 생활이라는 폭풍우는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우리는 반드시 그 속에서 춤추는 법을 찾아야 한다." - P72

"가장 짙은 어둠도 가장 흐린 빛에 사라진다." ‘불안’이라는 짙은 어둠 속에 갇혀 있는 사람에게 한 줄기의 흐린 빛(아주 작은 희망)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자. - P85

"스트레스는 참는다고 사라지지 않고 몸에 저축되어 이자가 쌓인다. 이자가 복리로 쌓이기 전에 빠르게 몸에서 ‘스트레스 원금’을 갚아 나가자." - P94

"우리가 키워야 하는 것은 ‘아픔을 견디는 인내심’이 아니고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인내심’이다." - P106

"신뢰가 바탕이 되는 관계는 매력이 만드는 것이 아니고 매너가 만든다." -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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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들에게

엄제고 편해지는 순간
함부로 대하는 것이사람 본성이니까.

소중한 것들에겐
항상 불편하고 조심해야 해.

명심해. - P170

침묵

싸울 때에
상대의 침묵을 조심해.
헤어지잔 말을 참고 있는 거야. - P177

마일리지

상재방은 이해를 해줄 때
이해할 만큼만 해주고
나머지는 쌓아둔다.

그렇게 쌓아둔 마일리지로
이별행 티켓을 산다.

그것도 모르고 날뛰는 놈들은
영문도 모르고 버림받는다. - 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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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너에겐 슬픈 나이테가 있었다.
고작 스물하고 몇 해를 살아온 사람이
그런 걸 이만큼이나 두르고 있을 줄은 몰랐다.

겉으론 여리고 가늘었지만 안을 때 느낄 수 있었다.
그 굵고 둔탁한 마음의 벽을.

얼마나 모진 날들을 계속했을까.

안고 있는 내 팔이 저릿했다.
손끝부터 한기가 배어왔다.
날씨는 여름인데 너만 겨울이었다.
들킬까 싶어 움츠리는 너를 더 안았다.
그렇게 한껏 팔을 펼쳐도 품에 다 안을 수 없었다.

이렇게 기를 쓰고 안아보니..
굵은 나이테의 출처가 분명해졌다. - P114

상처와 굳은살의 반복. 그러니 이런 굵은 나이테를 두른 것이리라.
그러나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어른이리라.

안아줘야겠다.

네 나이로 돌아갈수 있도록.
애어른에서 어른은 빼고 아이로 살아갈 수 있도록.
평범하게 싸우고 화해하고 사랑하며 살 수 있도록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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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해도 안 되는 오늘.
열심히 안 해도 잘하기만 하면 되는 오늘.
과정은 됐고, 결과만 반짝이면 되는 오늘.
그런 오늘의 반복에서 늘 패배하는 나 - P22

이대로 영원히 자고 싶다.
깨지 않은 채 멀리 떠나고 싶다. - P24

혼자는 참 편해요.
좀 아프긴 하지만 - P29

괜찮다

다들 괜찮다 위로하기에
정말 괜찮아진 줄 알았어.
삶은 박살이 나고 있었는데,

참 슬프게
그 말을 한 누구도
그 말에 책임지는 사람 없었어.
나 혼자 견뎌야만 했어.

듣기 편한 거짓말이더라.
괜찮다는 그 말 - P30

네. 그러니까 저는 질량이 없어요. 질량이. 질량이 없으니 존재가 없는 것이고 - P37

어딘가 아픈 건 맞는데
맞는 병원이 없다. -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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