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은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진 상태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현재와 같은 상태를 더는 유지하지 않겠다고 결정하는 데서 비롯된다.아직 두려운 마음이 들고 준비되지 않은 것 같아도, 성공이 불확실해 보여도 일단 행동하면 성장에 가까워진다. 때로 그 행동은 새로운 환경에 놓여보는 일, 이를테면 불안한 생각들이 만들어내는 끊임없는 마음속 소란을 잠재울 고요한 자연환경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사소한 일일 수도 있다.
치유의 핵심은 남의 기대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온전함을 회복하는 것이다. 남들 눈에 도덕적으로 보이거나 ‘다 나은 것처럼’ 인정받으려고 억지로 용서하는 연기를 하지 마라. 치유란 잃어버린 본래의 내 모습을 되찾는 과정일 뿐이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용서 여부가 아니다. 스스로 진실하고 온전하다고 느끼는 방식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는가가 핵심이다
인간은 모두 살면서 매일 크고 작은 실수를 한다. 기회를 놓치거나 말실수하거나 해야 할 일을 잊어버린다. 이상하게도 우리는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큰 문제들보다 이런 사소한 실수 앞에서 자신에게 훨씬 더 가혹해진다. 이때 ‘실수했지만 괜찮아’ 하며 툭툭 털고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이미 일어난 일을 부정하거나 되돌리려 애쓰는 순간, 불안은 그 틈을 타 스며든다. 그러니 스스로에게 완벽하지 않을 권리를 허락해야 한다. 실수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순간, 실수는 더 이상 당신을 지배하지 못한다.
진정한 이해는 받아들임에서 시작된다. 어쩔 수 없이 포기하는 체념이 아니라, 현실을 똑바로 마주하는 용기다. 세상과 싸우기를 멈추고 모든 것을 내 뜻대로 조종하려는 욕심을 내려놓을 때 마침내 이해가 찾아온다.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이 닥쳐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자신을 믿는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이 책이 끝을 맞이하는 지금, 당신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전한다. 모든 도전은 당신을 빚어내고 있으며 모든 기쁨은 당신의 참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매 순간 당신은 억울함 대신 감사를, 당연함 대신 고마움을, 산만함 대신 온전히 머무르기를 선택할 수 있다. 아침마다 반복되는 이 선택 속에 당신이 마주할 그 어떤 장애물보다 강력한 힘이 깃들어 있다. 단 한 번뿐인 당신의 소중한 삶을, 가능성으로 가득 찬 당신의 삶을 특별한 선물로 바라보는 힘이다. 당신은 생각보다 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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