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생각이고 마음이며 관계다. 보이지 않는 생각은 말로써 표현되고 볼 수 없는 마음은 말을 통해 확인된다. 말은 사람 사이의 관계를 풀기도 하고 악화시키기도 한다.
그런데 말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마음을 드러내며 관계를 잘 유지해 나가기란 쉽지 않다. 거꾸로 상대방의 말을 듣고 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고 마음을 읽으며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기도 간단치가 않다.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듣지 못하면 말 때문에 괜한 오해가 생기고 시비가 붙고 관계가 틀어진다. 말은 하면 할수록 어렵고 조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