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나이를 먹어가고 생활이 점점 더 바빠질수록 우리는 세상의 다채로움에 점차 무뎌진다. 그러다 어느 순간, 마땅히 감동해야 할 인생살이에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자신과 마주한다. 실제로 이 시대의 많은 사람이 행복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러니 삶은 점차 빛을 잃어간다.

인생이란 참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젊은 시절에는 인생을 알 수가 없고, 인생이 무엇인지 알 때쯤 되면 더 이상 젊지 않다.

사실, 행복은 하나의 감각이다. 행복을 위한 조건은 없으며, 모든 것은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행복하기로 마음먹는다면 길가의 허름한 포장마차에서 끼니를 해결해도 얼마든지 즐거울 수 있다. 그러나 욕심과 이해득실에 얽매여 마음의 평화를 잃으면 산해진미를 먹어도 모래를 씹는 것 같고 천하의 절경을 보아도 피곤할 뿐이다. ‘만족할 줄 알면 항상 즐겁다’라는 옛말처럼 지나친 욕심만 버린다면 행복을 얻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돈과 행복은 질 높은 삶의 필수요건이다. 물론 행복감이 물질적 수준과 반드시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분명 먹고살기에 급급한 사람은 행복지수도 낮다. 그러나 생계 걱정 없는 부유한 이들이 꼭 행복하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행복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이가 돈이 있어야만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정말 그럴까? 오로지 돈을 목적으로 살아가는 인생에 과연 행복이나 기쁨이 있을까? 이에 대해 샤하르는 말한다.
"돈을 목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그들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가 아니다. 물질을 행복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려놓은 그들의 결정이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 것이다."

우리는 종종 세상의 화려한 외피에 매혹되고 타인의 시선에 얽매여 다른 사람의 기대를 자신의 목표로 착각 내지 혼동한다. 그러다 인생의 끝자락에 다다라서야 비로소 자신이 여태껏 걸어온 길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는지를 깨닫는다.
다른 사람의 기대란 이웃집 정원에 핀 화초와 같은 것이지, 자신이 정말로 바라는 바가 아니다. 게다가 오히려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들고 행복에서 더 멀어지게 한다. 내 운명의 주인은 나 자신이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기대 속에 살지 말라!

인생은 온전히 자신의 것이다. 어떻게 살 것인지를 스스로 발견하고 결정해야 한다.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이 원하지도 않는, 혹은 아무런 흥미도 없는 길로 갈 필요는 없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다가 결국 자신이 원하는 바를 잃어버리고, 길지 않은 인생을 헤매며 허비한다. 이러한 인생에서 얻을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진정으로 풍성한 소득을 얻고 싶다면 타인의 목소리가 아닌,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인생은 짧다. 그렇기에 최선을 다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진실한 나 자신으로 살아가야 한다. 타인의 기대와 시선 속에 사는 인생은 거울에 비친 그림자일 뿐이다. 그것은 절대로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무시한다면, 혹은 남의 말을 따르느라 자신의 본능이 이끄는 길을 멀리한다면 이미 인생의 운전대를 스스로 놓아버린 것이나 다름없다. 자기 인생의 운전대를 남에게 맡겨버리고 정작 자신은 어디로 가는지도 알지 못한 채 그저 끌려가고만 있는 셈이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온갖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행복한 삶은 점점 멀어지기만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노릇이다.

우리는 어리석은 오류에 빠질 때가 많다. 더 많이 벌고, 더 높은 곳에 올라가고, 더 큰 명예를 얻겠다는 욕심에 눈이 멀어 진정한 행복을 놓치고 마는 그런 오류 말이다. 어쩌면 지금도 마음으로는 고통의 눈물을 흘리면서 겉으로는 괜찮은 척 자기 자신을 몰아붙이고 있는지 모른다. 혹은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자신을 만들기 위해 애써 어깨를 펴며 억지로 웃음 짓고 있는지 모른다.
행복은 다른 사람의 시선 속이 아니라 바로 나의 마음속에 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뭐가 나쁜가? 좀 더 나답게, 자유롭게 살라. 그러면 갈수록 편안하고 행복해질 것이다.

자신의 불완전함을 용감하게 인정하고 솔직한 태도로 삶을 대할 때, 우리는 존중과 인정의 박수갈채를 받고 내면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기쁨까지 얻을 수 있다. 인생에는 빛과 그림자가 끊임없이 교차한다. 그림자는 없고 빛만 있다면 빛이 아름답다는 사실을 어찌 알겠는가? 완벽한 사람은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고 추구하는 마음이나 마침내 그것을 얻었을 때의 환희를 평생 알 도리가 없다. 어쩌면 부족함이 있기에 비로소 완전함을 이루어갈 수 있는지도 모른다.

인생은 절대로 완벽할 수 없다. 당연히 우리 역시 완전무결할 수 없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크고 작은 결점과 부족함을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완벽해지고자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무위로 돌아가는 것이다. 티끌 없이 완벽한 옥은 존재하지도 않고, 아름답지도 않다. 오히려 한 점의 티가 옥을 더욱 가치 있고 아름답게 만든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자신의 결점과 약점을 솔직히 인정하고 강점과 장점에 집중하라. 완벽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장점과 재능이 있다. 비록 지금 당장은 자기 자신에게 실망할 일밖에 없고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해도 괜찮다. 자신에게도 남이 부러워할 만한 장점이 있다는 사실만 잊지 않으면 된다. 단점 역시 무시하면 안 되지만 그럼에도 장점이 훨씬 더 중요하다.
스스로 재능 없고 평범하다고 단정하지 말라. 자신을 비하하는 것은 더더욱 금물이다. 언젠가는 반드시 자신 안의 빛이 다른 사람의 눈에도 보일 날이 온다.

자신의 불완전함을 담담히 직시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기 자신과 조화롭게 지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내면의 평화를 얻을 수 있고, 자신의 부족함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깨달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행복의 시작점이다.

인생은 짧다. 그러니 나중에 행복해지기를 기다리지 말고 바로 지금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라!

많은 사람이 신에게 자신의 잘못을 고한다. 그러나 정작 자신이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작은 잘못이나 실수 때문에 스스로를 괴롭히지 말고 자신에게 좀 더 아량을 베풀자. 잘못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스스로를 용서하지 않거나 잘못을 고치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정말 큰 문제다.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 보면 의도치 않게 실수하거나 잘못을 저지르기도 한다. 일단 잘못했다면 어느 정도는 자책도 하고 반성도 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일에 완벽해야 한다는 기준을 들이대는 것은 스스로에게 가혹한 일이다. ‘한 번 실수는 병가지상사’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어차피 돌이킬 수도, 바꿀 수도 없다면 지난 일에 대한 후회로 자신을 괴롭힐 필요가 없다. 스스로를 용서하고 마음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법을 배워라. 자기 자신에게서 행복의 가능성을 빼앗지 말라.

자기 자신을 용서하는 법을 배워라. 과거의 사소한 잘못이나 실수는 잊어버려라. 스스로를 자책의 감옥에 가두고 사지로 몰 필요는 없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인생이 펼쳐질 것이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고 싶다는 욕심은 그 자체로 재앙이다. 그런 욕심에 사로잡히는 순간, 자신만의 개성과 특색을 잃고 다른 사람의 시선에 갇혀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런 경우는 대개 결과도 좋지 않다.

무슨 일을 하든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사람마다 기준과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사람의 지지를 얻기 위해 최대한 그들의 요구에 맞추려 노력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럴 때조차 모두가 자신에게 만족하기를 기대하면 안 된다.

다른 사람의 말 한마디에 사사건건 휘둘리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가는 법을 배워라. 남이 자신을 어떻게 볼지를 고민하며 전전긍긍하는 것만큼 어리석고 무의미한 일도 없다!

완벽해지기를 포기하는 순간, 남에게 완벽하기를 강요하거나 자기 자신이 완벽해지려 애쓸 필요가 없어진다.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독특함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가치를 지녔다. 이제부터 자신의 인생을 오롯이 누리는 법을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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