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보부는 창설 초기부터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4대 의혹 사건‘이 대표적이다. 이는 증권 파동, 워커힐 사건, 새나라 자동차 사건, 파칭코 사건을 말하는데 중앙정보부가 증권 회사를 설립하고 주가를 조작한 사건, 광진구에 위락 시설인 워커힐을 세우면서 자금을 유용한 사건, 일본에서 불법 수입한 자동차로 폭리를 취한 사건, 불법 도박 기기를 밀수하여 이득을 보려 했던 사건들이다. 정치자금을 모으기 위해 벌인 일로 추정하지만 김종필이 옷을 벗는 선에서 무마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