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인물/전봉준
전봉준이 이끌던 동학농민운동은 국내외로 엄청난 충격을 줬다. 단시일 내에 농민들을 규합하여 전라감영을 뒤흔들었고, 관군을 끝내 물리치며 정국의 핵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난을 진압하러 온 초토사 홍계훈은 그와 타협을 도모했고 전라 감사 김학진도 전봉준과 개혁 정치를 추진할 정도였다. 특히 김학진은 전주 감영에 있는 무기를 동학군에 넘겼고, 집강소를 중심으로 한 각종 개혁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