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사건/갑오개혁과 광무개혁

조선 말기, 대한제국기의 근대화를 목표로 한 대규모의 개혁이다.
세계 각국의 역사를 보면 개혁의 시대가 있다. 종교개혁처럼 유럽 문명 자체가변화하기 시작한 사건도 있고, 뉴딜 정책처럼 새로운 경제 정책을 도입해 국가 위기를 극복한 사례도 있다. 한민족의 역사도 마찬가지다. 신라 말기에는 최치원이 진성여왕에게 개혁안을 제시했고, 고려 말에는 공민왕이 적극적인 개혁 정책을 펼치다가 실패하기도 했다.

갑오개혁은 1894년부터 1896년에 진행됐던 조선 말기 대규모의 개혁이고, 광무개혁은 1897년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한 이후 추진한 개혁이다. 두 개혁은 모두 근대화를 목표로 했다. 갑오개혁은 크게 세 차례에 걸쳐 추진되는데 신분제와 과거제를 폐지, 각종 전근대적인 관습 폐지부터 근대적 학교 설립, 단발령 실시 등 그야말로 개혁의 종합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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