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표 도시이자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항구가 있는 곳이다. 인천은 서울의 관문이자 서해의 요충지이기 때문에 전쟁과 관련이 깊다. 러일 전쟁 당시 이곳에서 러시아 군함 바락호와 카레에츠호가 침몰한다. 제물포해전 중에 일어난 사건으로, 2003년 러시아는 제물포해전 100주년 기념식을 인천에서 치르기도 했다.
연안부두 친수공원에 관련 추모비가 남겨져 있다. 친수공원 일대는 한국과 러시아의 우호 교류를 상징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이 들어서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