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사건/거란의 침입
고려 전기에 거란이 세 차례 쳐들어왔다. 1차 침입 당시에는 서희의 능란한 외교술로 3차 침입 때는 강감찬이 귀에서 승리를 이끌면서 거란을 물리쳤다.
고려 현종 대에 거란과 두 차례 전쟁을 치렀기 때문에 고려는 의주 일대부터 영흥 도련포까지 이어지는천리장성을 쌓고 개경에 외성을 하나 더 쌓았다. 요나라가 침략 당시 10만에서 40만의 대군을 동원할 때 고려 역시 20만 대군을 동원하는 등 조선 시대에는 볼 수 없는 강력한 무장 체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