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인물/이황
이황(1501년~1570년)은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로, 중국의 성리학을 벗어나 독자적인 사상의 경지를 이루어낸 인물이다. ‘이기이원론‘, ‘이기호발설‘, ‘이통기국론‘ 같은 어려운 용어 때문에 골치 아프기도 하지만 여전히 동양철학을 연구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이다.
이황이 살았던 시대는 성리학과 사림파가 위기였다. 수차례 사화로 인해 역량있는 선비들이 처형을 당하거나 귀향을 가는 등 그야말로 씨가 말랐다. 하지만 이황의 등장으로 위기를 단숨에 극복하며 조선 성리학은 황금기로 진입한다. 이황뿐아니라 동년배이자 훗날 북인의 시조가 되는 조식 그리고 천재로 불렸던 후배 아이가 등장하면서 조선 성리학계는 한층 활력을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