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의 가장 뒤편, 청와대로 올라가는 길 근처에는 집옥재가 있다. 팔우정, 집옥재, 협길당이 붙어 있는 것을 통상 집옥재라고 한다.
창덕궁에는 낙선재라는 건물이 있다. 이곳 누마루에는 만월문이 있는데 이 또한 독특하다. 사각형의 창과 문 사이에 다시 원형의 문이 있고, 건물 내외의 여러문양이 전통 문양과는 거리가 멀다. 1847년 헌종이 지었다. 창덕궁의 희정당 외부는 별다를 바 없지만 내부는 근대 서양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20년에 새로 지을 때 모습이 바뀌었다.
궁궐도 역사를 가지고 있다. 시기에 따라 문화와 유행이 달라 일부 건물들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