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유적•유물/상감청자

다양한 문양에 다양한 도자기를 만들었음은 물론 청자로 기와, 촛대, 베개 등 각종 생활 도구를 만들 정도였다. 더구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상감청자는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일대에 대량으로 수출됐다고 한다. 남송의 수도였던 항주는물론 북경, 상해 심지어 티베트,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서도 발굴될 정도다. 송나라황실에서 상감청자를 수입해 사용할 정도니 일종의 역수입이 이루어졌던 셈이다.
상감청자가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산화철을 안료로 사용하는 철화청자, 세계 최초로 동을 이용하여 발색에 성공한 진사청자, 금분과 접착제를 섞어 그림을 그린 화금청자, 백토물을 이용한 백퇴화청자 등 다양한 청자가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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