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봉(1898년~1958년)은 의열단을 조직했고, 민족혁명당과 조선의용대를 창설해중국 관내에서 독립운동을 주도했다. 해방 이후 좌익 계통에서 활동하다 월북하여김일성에게 숙청을 당한다.
김원봉은 1919년 20대 초반의 나이에 의열단을 조직하고 여러 폭탄 투척 사건을 일으키며 독립운동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다. 3.1 운동 같은 비폭력 평화운동을 거부했고, 임시정부가 표방한 외교독립론도 거부했다. 이념적으로는 아나키즘을 표방했고 적극적인 테러리즘을 투쟁의 수단으로 수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