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인물/김유신

김유신(595년~673년)은 통일신라를 일구어낸 명장으로, 진골귀족이지만 출신이 금관가야 왕족이다. 법흥왕 당시 금관가야가 멸망하면서 편입된 것으로, 진골귀족내에서는 결코 중요한 위치라고 할 수 없었다.
의지를 돋우기 위해 말머리를 자르기도 하고 명문 가문과의 혼맥을 도모하기 위해 누이를 화형에 처하려는 등 그의 야심을 드러내는 여러 일화가 전해진다. 김유신은 일찍부터 김춘추와의 관계를 도모했고 결국 김춘추는 이후 무열왕이 된다. 또 김유신의 누이는 김춘추와 결혼했고 이들의 자녀가 이후 문무왕이 된다.
김유신은 화랑 출신이다. 용화향도라는 무리를 이끌었고 고구려와의 낭비성전투를 시작으로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다. 642년 오늘날 경상북도 경산인 압량주의 군주가 되면서 군권을 확보했고 이후 백제 원정 최고 사령관이 돼 승리를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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