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왕(540년~576년)은 6세기 신라의 전성기를 이끈 왕으로, 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한 국왕으로 평가된다. 신라 국왕 중 유일하게 군대를 이끌고 함경도 일대까지진격하여 고구려 영토를 빼앗기도 했다.
신라는 한반도에서 가장 뒤늦게 발전한 나라다. 박혁거세, 석탈해, 김알지 등 신라 신화는 다른 나라의 신화에 비해 복잡하기 짝이 없다. 박 ·석·김씨가 돌아가면서 권력을 행사할 정도로 후진적인 사회였음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신라는 진한의 소국 중 하나인 사로국이었고, 지증왕 때 신라로 이름을 바꾼다.
신라는 차곡차곡 주변 소국들을 병합하면서 독자적인 세력으로 발전했고 오늘날 남아 있는 경주 지역의 거대한 무덤을 통해서도 그러한 발전상을 확인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