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목표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찾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과정’이 있어야 하며, 지금 나에게 가장 절실한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그 물음을 통해서 내가 무엇을 희망하는지, 그 바람이 나의 성향과 재능과 어떤 관계를 주고받을지, 어떠한 환경에 있을 때 내 정신이 더 고양되는지, 어떤 상황일 때 뒤로 물러나고 겁내는지, 어떤 사람들과 함께할 때 더 편안함을 느끼고 시너지가 생기는지 이 모든 것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가야 합니다

길에 머물러 있지 마세요. 다시 일어나 걷기 바랍니다.

공부든 삶이든 사랑이든 이것은 우리에게 ‘용기를 시험해볼 기회’입니다. 용감하고 담대한 성품을 가진 사람만이 공부를 잘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공부는 그저 나의 용기를 시험하고 더 크게 굴려갈 기회라 생각하며, 실패에도 겸허해지는 사람이 우직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당신의 인생을 완전히 판결하고 결정짓는 시험 따위는 없습니다.

일상의 행실을
잘하는 것에 대하여

De consuetis actionibus bene
데 콘수에티스 악티오니부스 베네
peragendis
페라젠디스

일상생활을 잘한다는 것은 좋은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는 말입니다. 공부할 때, 일할 때 좋은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는 건 몸을 현명하게 쓰는 연습이 잘되어 있음을 뜻합니다. 그렇게 "좋은 습관이 몸에 배어 있는 사람은 늙어서도 항상 찬사를 듣습니다Q

무언가를 공부하지 않을 때 인간은 늙어갑니다. 몸과 마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지 않고 그대로 고여 있을 때 인간은 굳어가고 늙어갑니다.

공부하는 사람은 아무리 부정적인 생각을 불러오는 내면의 늑대가 배고프다고 울어도 밥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그 늑대가 거침없이 자라서 힘이 세지면 우리 안으로 뛰어들어 나의 소중한 양을 잡아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치기는 양에게만 밥을 주어야 합니다.

독서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내 머릿속에 넣는 것이고, 다른 사람의 관점으로 세상을 읽는 것입니다. 우리는 타인의 글을 읽는 훈련을 통해 타인의 생각 속으로, 더 나아가 타인의 감정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즉 독서는 관점의 이입을 통해 감정의 이입을 가능하게 하고, 감정의 이입, 즉 공감을 통해 나와 세상의 변화를 꿈꾸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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