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 학문•철학/식민사관

일본 제국주의가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만든 역사관으로, ‘정체성론‘, ‘타율성론‘, ‘당파성론‘ 등이 그것이다.
핵심 주장은 정체성론으로 한반도의 역사가 오랫동안 정체 상태에 머물렀다는 주장인데 타율성론과 당파성론이 이를 보완한다. 타율성론은 한반도의 역사가 주체적으로 발전하기보다는 중국 문명에 기생하면서 성장했다는 입장이다. 당파성론은 조선 시대 붕당 정치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다. 밤낮없이 이전투구(泥田만 하는 당쟁이 조선 왕조의 멸망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즉, 조선의 역사는 사대주의에 찌들고 당쟁만 일삼던 비전과 성장이 결여된 역사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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