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슨 일을 하건 당신의 기준을 바꾸어라. 당신이 정한 기준으로는 절대로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자들은 세상이 원하는 기준으로 일을 하여 온 사람들이다. 세상이 원하는 기준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고 넓고 깊다. 세상의 기준에 맞춰 일하라. 그래야 부자가 된다
우리는 사람을 고용할 때 3가지를 살펴본다. 지능이 있는지, 선도력initiative또는 열정이 있는지, 그리고 integrity가 있는지를 살펴본다. Integrity는 없는데 지능과 선도력을 갖고 있는 자들은 회사를 망칠 것이다. 왜냐하면 Integrity가 없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은 직원들이 게으르고 멍청해지기를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위 내용을 의역하면, 직원을 채용할 때는 지능이 좋은지(머리가 잘 돌아가는지, 똑똑한지, 어리바리하지는 않은지), 일을 선도적으로 열정을 갖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지(시키는 것만 하는지, 해야 할 것들을 알아서 챙기는지), 그리고 Integrity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머리도 좋고 일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열정도 있으나 Integrity가 없는 자는 회사를 망칠 사람이다. Integrity가 없는 사람을 고용하면 직원들을 게으름뱅이, 멍청이로 만들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테그리티란 무엇일까? 나는 ‘말과 행동, 생각이 일치하는 상태’로 정의한다. 영어 사전에는 두 가지 의미로 정의한다.
1. the quality of being honest and having strong moral principles: moral uprightness(정직하고 강력한 도덕 원칙을 갖는 자질: 도덕적 옳음) 2. the state of being whole and undivided(분열되지 않고 완전한 상태, 온전함)
인간에게 분열되지 않고 완전한 상태란 무엇일까? ‘생각과 가치관, 말과 행동’이 따로 놀지 않고 일치하는 상태라고 생각한다.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상태인 것이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테그리티한 사람은 일관성이 있다.
결국 인테그리티란(시대와 문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자신이 옳다고 믿거나 생각하는 것을 말과 행동을 통해 일관성 있게 실천하는 것이다. 인테그리티를 완벽하게 실천하며 살아가리란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꾸준히 추구해야 할 가치이다.
버핏은 말한다. 부정직하거나 인색하거나 몰인정하거나 이기적이거나 한 사람들을 우리는 모두 싫어한다. 그런데 그런 면들은 모두 그 사람들이 선택한 자질이지 선천적인 것이 아니다. 여기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 바로 그것이다. 머릿속에서 옳다고 믿는 좋은 자질들은 모두 다 우리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우리 것이 될 수 있으며 그렇게 해서 Integrity를 얻게 된다는 사실 말이다.
그 당시 내가 알게 된 원칙 몇 개:남들이 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 절대 오늘의 이득에 눈이 멀면 안 된다는 것, 부자들은 끼리끼리 산다는 것, 한 명의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게 되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 그 주변의 모든 부자들도 언젠가는 내 고객이 된다는 것.
자기 몸값은 그렇게 높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막노동을 하여도 최선을 다해 제대로 해라. 당신이 일한 대가에 대한 법칙 두 개가 있다. 첫째, 당신이 먼저 보여 주지 않는 한 국물도 없다.
둘째, 보상의 수레바퀴는 언제나 처음에는 천천히 돈다. 가속도가 붙기까지에는 시간이 소요된다.
자, 이제 몇 시간을 일하고 얼마를 받는지는 잊어버려라. 일의 질적인 결과에만 관심을 두어라. 몇 년 후에 받게 될 대우에 걸맞은 일솜씨를 지금 먼저 보여 주어라. 부자가 아니라면 가진 것은 몸과 시간밖에 더 있겠는가. 그것들을 바쳐 일의 질을 높여라. 그렇지만 직장 생활을 하면 부자가 되지 못한다고? 아니다. "직장에서 일을 잘하지 못하면 직장 밖으로 나가도 부자가 되지 못한다"고 해야 한다. 일을 못하면 직장 밖으로 나가도 절대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직장 생활을 잘하여야 부자가 될 수 있는 법이다. 중요한 것은 직장 생활 자체가 아니라 일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직장을 그만두고 사회로 나와도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게 되므로 대가를 더 받게 되기 때문이다.
재테크에 일찍 눈을 떠야 하며 빚을 지면 절대 안 된다. 젊었을 때 악착같이 절약하고 투자는 보수적인 방법을 취하는 것이 좋다. 모험적 투자가 잘못되었을 경우 그 손해를 만회하기가 정말 어렵기 때문이다. 보수적인 재테크를 통해 종잣돈이 마련되면 부업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세월이 흐르기를 기다리는 투자가 더 좋다고 믿으며, 때문에 주식보다는 부동산 투자를 권유한다.
한 사람 몫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몫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주어진 것만 하면 절대 안 된다.
좋아하는 일의 경제적 가치를 생각하고 자신이 그 일을 남들보다 얼마나 더 잘할 수 있는가를 반드시 생각하라. 물론 경제적 대가를 전혀 기대하지 않는 채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미친 듯 몰두하는 사람들도 있다. 오타쿠お宅가 그들이다. 오타쿠는 원래 일본어에서 "당신, 댁"을 뜻하는 이인칭 대명사이다. 그러나 현대적 의미는 "이상한 것을 연구하는 사람", "별것도 아닌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사람"이다. 어떤 것을 광적으로 즐기는 마니아 수준을 훨씬 뛰어넘으며 특정 분야에서 고도의 지식을 지니고 있다. 당신이 오타쿠이건 마니아이건 취미 애호가이건 간에 ‘경제적 가치가 별로 없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것에 행복이 있다고 믿는다면 다음 세 가지 길 중 하나를 택하여야 한다. 첫째, 그 분야에서 정말 최고 일인자가 되는 길이다.
둘째, 최고가 되지는 못하지만 대부분의 오타쿠처럼 자기만족을 위하여 빠져 사는 길이다.
즉, 대다수는 가난한 예술가들처럼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에 만족하며 사는 것으로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셋째, 다른 길의 일을 통해 경제적 여유를 마련한 뒤 그 돈으로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택하는 길은 바로 이 길이다.
"2005년 스티브 잡스는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식에서 ‘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아직 그런 일을 찾지 못했다면 계속 찾아라’라고 하였다. 이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 노동이 사라지고 능력과 성공, 행복, 부가 전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는 서사다. 그러나 이 방정식은 번아웃으로 가는 직행열차인 일과 삶의 통합을 전제로 한다. 당신이 좋아하는 일은 대부분 이른바 열정 페이를 받는 것들일 것이고 워라밸 따위는 잊어야 할 것임을 명심해라. …그러저럭 괜찮은 일을 해라."
좋아한다고 선택하지 말고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잘할 자신이 있을 때 비로소 그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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