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자존감이 무조건 높은 것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타인을 무시하고 아집과 독선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절한 수준으로 자존감을 높게 가질 수 있게 되면 자신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다른구성원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작은 실패나 역경에도 유연하게 대처한다. 반면에 이 자존감이 약하면 열등감에 쉽게 빠질 수 있다. 왜냐하면 자신의 관점이나 기준이 없으니 남의 시선과 평가에 전전긍긍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자신을 적절히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협동의미덕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게 만들기 위해선 품질 좋은 칭찬을 해야 한다. 정확하게 무엇을 칭찬해야 하는가와 결과가 아닌 노력도 충분히 칭찬하고 있는가를 되돌아보아야 한다.
칭찬에 특별한 기법이나 기술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흥미로운 측면들이 꽤 많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칭찬은 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전달하는 것 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칭찬이 좋다는 말은 누구나 알지만 그 타깃이 잘못되면 좋은 칭찬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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