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 사건/삼별초의 항쟁
삼별초는 좌별초, 우별초 그리고 몽골의 포로가 됐다가 탈출한 이들을 중심으로 만든 신의군을 통합한 부대로, 치안 유지를 위해 만든 야별초가 확대 발전했다.최충헌의 아들 최우가 만들었고 최씨 무신 정권의 핵심 무력 기반으로 발전한다.
삼별초의 항쟁은 오랜 기간 ‘외세에 대항한 민족 항쟁‘ 정도로 해석돼 왔다. 그러나 무신 정권이 몰락하고 왕권이 회복되는 가운데 벌어진 ‘내전‘이라는 해석도 충분히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