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9. 문화/모내기법
지금은 농기계의 보급과 이용이 급속히 늘어 모내기의 작업기간이 훨씬 줄었다.

모내기법은 여러모로 유익했다. 우선 같은 토지에서의 생산량이 훨씬 뛰어났기 때문에 농업 생산력에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같은 노동력을 투입해 몇 배나 생산할 수 있는 기회가 도래한 것이다. 따라서 여유 있는 농민들은 토지를 빌리거나 매입하여 농사의 규모를 확대한다. 이를 ‘공작‘이라 불렀다. 광작을 통해 성공한 농민들을 ‘부농‘이라 불렀는데 이들은 조선 후기 지방에서 세력을 장악하며 전통적인 양반 지주와 대립하는 등 사회 변동의 주요 세력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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