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 장소/경복궁(조선왕조의 정궁)
조선시대에 가장 먼저 세워진 궁궐이니 역사도 깊겠죠~
처음 지어진 경복궁은 임진왜란 때 불타고 지금의 경복궁은 흥선대원군때 다시 지어진 것이랍니다.
정도전은 전각 하나하나에 자신의 소망을 담은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경복궁은 이성계의 의지와 정도전의 노력으로 탄생한 공간이지만, 세종의 공간이기도 하다. 세종만이 유일하게 평생 경복궁에서 성실하게 집무하면서 유교적 이상 국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다. 이에 비해 대부분의 국왕은 경복궁보다 창덕궁에서 집무를 봤다. 임진왜란 때 불탄 이후 광해군은 다른 궁궐을 열심히 복원했지만 경복궁 재건은 꺼리는 등 오랜 기간 버림받았다. 경복궁은 일제 강점기 때 또 다른 수난에 직면한다. 조선총독부 청사가 경복궁을 가로막는 형태로 지어졌고 편의에 따라 일부 건물을 헐어버렸기 때문이다. 다행히 1995년 김영삼 정부 때 광복50주년 기념으로 총독부 건물이 철거됐고 이보다 앞서 경복궁 복원 작업이 진행되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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