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감정을 다스리려면 먼저 그 감정이 드러나기 전의 상태, 즉 평상심을 다스리는 것이 우선이다. 평상심이 사욕 때문에 욕심에 치우쳐 있거나, 비뚤어진 마음 때문에 편견과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다면 외부의 반응에 조화롭게 대응할 수 없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수양과 공부가 필요하다. 내버려두면 어디로 갈지 모르는 내 마음을 묶어둘 수 있는 방법은 날마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성찰이다. 이를 위해 새벽과 잠자기 전,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하다.
말이란 한번 입 밖으로 나오면 수습할 수 없다. 취소할 수도 없고 번복하기도 어려운 것이 바로 말이다. 스스로 말을 절제하기를 원한다면 날마다노력했던 남용의 자세를 배워보자. 스승의 조카사위가 되는, 인생의 특별한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지금 가진 것, 지금 누리는 현실에 만족하며 살 일이다. 행복은 언제나 발밑에 있다.
올바른 뜻을 가진 사람과 함께하면 자연스럽게 그들의 행실을 닮는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오늘 함께할 사람은 누구인가? 또 나는 그들에게 어떤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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