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인맥의 시대라고 한다. "당신이 만나는 사람이 당신을 말해준다."는말도 있다. 사람들은 인맥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모임에 참석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일의 결과는 무엇일까? 평생 전화 한번할 일도 없는 사람의 명함만 서랍 속에 가득할지도 모른다. 넓은 인맥을 자랑하기 전에 깊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얼마나 있는지 생각해보자. 유태인들에게 ‘안다‘는 것은 단순히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인격적인교류를 한다는 뜻이다. 그냥 아는 것은 모르는 것과 같다.

《사기》에서 말하는 부자가 되는 비결을 한마디로 말하면 ‘지혜‘다. 반드시 먼저 공부로 기반을 닦아야 한다. 그에 덧붙여 ‘노력‘, ‘통찰‘, ‘결단력‘, ‘용기‘ 등이 더해진다면 비결이 완성된다. 거기에 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더해져 중심을 잡으면 그것이 곧 올바른 부의 철학이다. 돈이 인생의 가치를 좌우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부에는 이점이 있다. 남에게 베풀 수 있다는 점이다. 내가 가진 풍요를 나누며 사는 삶, 진정한 자유의 삶이다.

진정으로 탁월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평범한 일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일상에 충실하지 않으면서 남다른 것만 추구하면 우스꽝스러운 사람이 되고 만다. 자연스럽게드러나는 내면의 충실함이 가장 소중한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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