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책 읽기 아니면 코바늘에 빠져있다..전자책이 이렇게나 좋은 것을 왜 예전엔 몰랐던걸까…
미친듯이 뜨개질하다가 손가락 어쩔~하며 책을 집어 든다. 그러다 얼마못가 저질체력으로 몸이 누워있더이다.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해야 한다며 머리는 생각하지만 맥없는 몸은 언제쯤 따라줄지~ 오늘도 아이고;;

악한 성공은 오래가지 않는다. 남들이 보기에는 화려한 것 같지만 그 속에는 반드시 남모를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게 마련이다. 영화가 영원히 계속될 것 같지만 그 끝은 좋지 않게 끝날 때가 많다. 마찬가지로 비록 고난 속에 있어도 좌절하지 않고 노력을 계속한다면 그 결말은 반드시 좋아진다.
물론 영화와 고난을 모두 ‘운명론‘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내 삶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많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럼에도‘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내 삶의 가장 큰 기쁨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의롭고 바르게 살아가는 자신을 보는 것이다.

마음이 평안하고 좋은 생각을 하면 말 역시 아름답다. 하지만 마음속에 나쁜 생각이 자리 잡고 있으면 나오는 말 역시 흉하다. 마음이 조급하면 말실수를 부른다. 좋은 말은 자신의 인격을 드러내고 평판을 높여주지만, 나쁜말은 듣는 사람은 물론 자신에게도 해를 끼친다. 하지만 말을 절제하기는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감정에 휩쓸리면 자신도 주체할 수 없이 말을 함부로 하게 되고 결국 말 때문에 화를 일으킨다. 꼭 중요한 자리에서만이 아니다. 평상시에도 곁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원인은 대체로 말이다. 자신 역시 후회로 마음을 끓이게 된다.

물은 그 자체로는 맑지만 흙과 같은 이물질이 들어가면 흐려진다. 사람의 본성도 고요하고 안정되어 있지만 욕망이 끼어듦으로써 어지러워지는것이다. 평소에 깨끗하고 맑은 사람이라도 욕망에 사로잡히면 눈이 어두워진다. 소용돌이치는 물에는 얼굴을 비추어볼 수 없듯이, 욕망에 휩싸이면자신의 모습을 찬찬히 돌아보기가 어렵다. 하지만 우리 평범한 사람들은욕망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성인이 될 수는 없다. 따라서 어릴 적 우리의 모습처럼 맑고 순수한 모습을 찾으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 맹자는 말했다. "어른이란 어린아이의 마음을 잃지 않은 사람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느끼고 보고 아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정한 위대함은 보지 못하는 것에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겉으로보이는 형상이 아닌 그 내면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은 때와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 나의 마음도 마찬가지기에 수양과 공부를 통해 바로 세워야 한다. 하지만 타인의 마음은 내가 어쩔 수 없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통찰력이다. 사람의 학문인 인문학에서 얻을 수 있다.

좋은 인생을 살려면 지식과 지혜를 갖추어야 하고, 농사를 잘 지으려면 최소한 농기구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때를 잘 타는 것이다. 서양 속담에 ‘준비가 기회를 만나면 행운이 된다‘는 말이 있다. 철저한 준비와 좋은 기회가 어우러지면 행운이라고 할 정도로 일이 잘 풀리게 된다.
지금 처해 있는 상황은 각자 다를 것이다. 만약 뜻하지 않게 어려움을 만났다면 좋은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철저히 준비하고 때를 기다리면 멀지 않은 미래에 좋은 기회를 만날 수 있다.

몇 해 전 프란치스코 교황은 <뒷담화만 하지 않아도 성인이 됩니다>라는 책을 썼다. 뒷담화의 대상이 되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보자. 그러면 이야기를 뒤에서 결코 쉽게, 함부로 말할 것은 아니다. 그 사람은 아무런 변명도 못 하고 고스란히 오물을 뒤집어쓰기 때문이다. 비록 성인이 돼못하더라도 최대한 뒤에서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절제해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스승을 만나더라도 배우는 사람의 마음이 준비되어 있지않다면 크게 성장할 수 없다. 사람들은 비슷한 수준의 재능과 자질을 갖고 태어나지만 습관에 따라서 점점 차이가 생긴다고 한다. 그리고 그 차이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벌어지게 된다. 결국어떤 재능과 자질을 갖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임하느냐가 핵심이다. 아무리 뛰어난 자질이 있어도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없으면 소용없다. 그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일상의 모습이다. 설사 공부에 재능이 있어도 기본이 충실하지 않으면 그 미래는 기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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