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눈으로 본다면 우리가 보지 못하는 아름다움, 장엄함이 얼마나 더 많이 보일까? 기껏 1.5도 안 되는 인간의 눈으로 보고 예쁘니 미우니 하는 우리는 얼마나 교만한가.
이제부터 좋은 일뿐인 거야. 일은 열심히 해 줘. 그러나 충성하지 마. 그 정도로 의미 있는 사람들 아니잖아!"
"살아보니까 세상에 나쁘기만 한 일은 없어. 어차피 100퍼센트 좋은 일은 없어. 100퍼센트 좋기만 하다면 거짓일 확률이 많아. 모든 일에 있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은 마치 하루 동안 밤과 낮이 있듯 있는 거야. 하지만 결국엔 말이야 둘 다 나쁘지는 않아, 다만 생각을 조금 바꾸면 좋지."
다시 말하지만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진중하고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그것은 여자들의 뚱뚱함이 개그 프로의 소재로 사용되는 요즈음에 불가능한 일이기까지 하다. 당연한 것은 없다
산다는 건 정말이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과 같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신기한 것은 이 허무가 내 욕심을 버리게 하고 내 집착을 끊어낸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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