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타고난 재능보다는 운명에 도전하려는 의욕이 살아가면서 더 큰힘을 발휘한다고 믿는다. 센스와 능력을 타고난 사람이라도 의욕이 없다면 시작조차 할 수 없다. 이와 반대로 의욕은 하늘을 찌르는데 재능이 따르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재능이란 열의에 따라 얼마든지 확장될수 있는 것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 P225
하지만 그냥 습득을 원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 더 간절히 원하고, 더강한 의지를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 - P226
재능이 없다며 도전을 주저하면서 울고만 있지 말고 그냥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라. 이것이 바로 니체가 자신을 무시하고 비방하는세상을 돌파했던 방법이며, 내가 독자 여러분에게 권하는 인생이다. - P228
운명은 모든 사람에게 필연적으로 다가오지만, 여기에 묵묵히 순종하는 삶에서는 창조성을 찾아볼 수 없다. 운명의 필연성은 긍정하되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때 자기만의 새로운 삶을 이루게 되고, 바로여기서 창조성이 큰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필연적으로 바람에 맞서야 하는 운명을 타고난 연과 같은 존재다.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항상 따뜻한 봄날만 계속되지는 않는다. 거친바람과 폭우가 몰아치는 날도 있기 마련이다. 하늘 높이 날기 위해서는 바람이라는 난관을 사랑하고 받아들여서 내 편으로 만드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 아모르 파티! 필연적인 운명을 긍정하고 감수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사랑할 때 진정으로 완성된 인생을 살 수 있다. - P232
세상에 새로운 가치관이나 도덕률을 제안하는 사람은 고독할 수밖에 없다. 기존의 상식이나 전통이 틀렸다고 생각되면 거침없이 부정하고 파괴하려 들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은 매일같이 완강하게 버티는 세상과 힘들게 맞서야 한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사회 통념에 순순히 무릎 꿇거나 기존 가치관에 그대로 순종하는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두려운 존재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에 뛰어난 재능과 남다른 가치관을 가진 신입 사원이 새로 들어오면 보통 선배 사원들은 그를 부담스러워한다. - P235
무엇을 창조한다는 것은 세상의 변방을 힘들게 달리는 일과 같다. 자칫 벼랑의 끝자락에서 넘어지거나 추락해버릴지도 모를 위험한 세계를 전력을 다해 헤쳐 나가는 것, 그게 바로 창조성이다. 창조에는 그만큼 위험이 따르지만, 그것을 알면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창조의 기쁨을 맛보려고 도전하는 이유는 그것이 변화나 진보로 이어져서 나만의 새로운 세계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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