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울수록 밤하늘의 표정이 잘 보인다. 고독할수록 별들의 웃음소리가 잘 들린다. 밤하늘의 별이 웃고 있다. 울고 있다. 웅크리고 있다. 날아가고 있다. 가끔 나에게도 그것이 보인다. 어린 왕자처럼, 해 지는 풍경을 보기 위해 적어도 마흔네 번쯤은 의자를 옮기고 싶은 그런 날, 어린 왕자의 별에 두고 온 장미의 안부를 걱정하느라 한숨도 잘 수 없는 그런 날. 오직 나를 향해서만 환하게, 오직 나를 향해서만 배타적으로 웃어주는 나만의 별이 내게도 있을 것만 같다. - P133

…어떤 고통은 아무리 반복되어도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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