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내 일기 읽고 있어? 라임 청소년 문학 2
수진 닐슨 지음, 김선영 옮김 / 라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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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의무적으로 동화를 읽어야한다.
동화가 동화같아서 동화라고 하지만, 세상을 동화처럼 만들지 못하는 자들은 동화를 애초에 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겠다.

동화속에선 착하고 깔끔하게 사는 방법을 가르친다.
미안한 일을 할 수도 있는데 하고나면 사과해야한다든지
그지같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는데 벌어지고 나면 견딜 수 있다든지.

형은 자신의 머리를 쐈다.
자신을 괴롭히던 자에게도 총을 쐈다.

글쎄.

이건 슬픈 현실이지
동화는 아니다.

세상이 그런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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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봄. 2016-01-15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동화 읽기가 선뜻 내키지 않았나봐요.

WU 2016-01-15 00:56   좋아요 0 | URL
동화란게 생각보다 무게감이 있는 책들이죠. 책임감이랄까. 맞아 이랬어야하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말이죠. 전 동화읽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 이유에 깔끔함 이란게 있어서인것 같아요 인간과 인간. 세상과 인간. 사물과 인간. 그 모든 관계 사이에 말이죠.
 

장르 소설을 읽는다는 건 읽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난 이제야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을 읽는 방법을 간신히 깨달았고 그건 로런스 블록이라는 훌륭한 작가 덕분이었다.

SF에 관해선 누가 날 도울 수 있을까
삼체를 읽고나서야 그게 아이작 아시모프가 아니었단 사실이 안타깝다. 그 사람에게 배웠으면 이 두껍고 장황하면 수선스러운 이야기를 읽기가 좀 나았을지도.

중국인이 쓴 SF. 당신이었어도 반은 기대하고 반은 미심쩍었을테다.
그 기대와 그 의심은 부질없지않다.
이 책은 고정관념에 맞도록 지나치게 광활하고 수선스럽고 이딴 일을 왜 하는거지. 싶어지니까
게다가 일을 해결하고자 내놓는 방법조차 너무 조잡하거나 인간적이라서 1차원이니 2차원이니 더 나아가 11차원. 그래서 내장의 내장이 보이니. 하는 것들을 무색하게 만든다. 그래. 실망스럽다.

내가 깨달은 과학 소설을 읽는 방식은 이러하다.
그들이 설명하는 과학적 지식들을 교과서 읽듯 이해하며 읽는다. 그리고 곁들여지는 이야기를 즐긴다.

이 책을 읽으며,
화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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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반 이상을 읽었고
이렇다할 재미도 감동도 없다

죽일거야
재미없는거 참고 읽는데 끝까지 이모양이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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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해드립니다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로런스 블록 지음, 이수현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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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은 좋아하지 않았다.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들이 뭘 말하고 있는건지, 뭘 말하고 싶은건지

두어마디의 대화끝에 살인이 옮아 붙었다
정당하든 우발적이든 타당하든 어이없든

레이먼드 챈들러의 글을 읽고선
세상 이렇게 멋진 허세는 본 적 없다고 여겼다
자신이 멋있는줄 알고있으나 애써 무시하는 척 하는 사립탐정
어찌나 매력적인지.

로런스블록의 글을 읽고선
주인공보다 로런스블록이 좋아진다
이 문장들. 생각들. 잡념들.
재치와 섬세함은 이런식이어야 한다고
우아하고 정갈하게 차려진다
그래서 난 이제사 추리소설 읽는 방법을 깨우쳤다.
작가의 글을 읽는것. 이 아닌
작가의 머릿속에 있는 것. 이게 방법이다.

세상 관망의 자세로 살아가는 내가
이걸 깨닫기가 어찌나 힘들었는지.
생일날 다 읽고 느낀 것 치고는 꽤 기념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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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나가 후미의 맛기행 만화책이다.
재미없다.
게이에게 사과하는 에피가 나온다.
그것마저 재미없다.
걍 팬심으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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