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스와 핀초스 - 한 접시로 즐기는 사계절 스페인의 맛
유혜영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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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스와 핀초스



스페인의 맛을 책 한 권으로 풍부하게 느껴볼 수 있는

도서

타파스와 핀초스

사계절에 맞는 식재료와 요리도 소개하고,

스페인이라는 나라의 문화도 그리고 현지에서

생활하는 저자의 간단하고 쉽게 만드는 요리방법

을 보고 똑같이는 아니어도 비슷하게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맛난 스페인 음식을 만들어 맛보고

여행하고 싶은 마음도 달래 볼 수 있는 도서라

생각합니다


겉표지를 들추면 스페인어로 된 메뉴판처럼

노오란 색의 표지를 만날 수 있다

봄여름 가을 겨울로 나눠서

봄에는 입맛을 돋우는 꼬치요리인 반데라야스 부터

여름엔 시원한 맥주와 즐기는 푼티야스

가을엔 스페인에서 꼭 먹어야 하는 요리인 칼라마레스

피카피카

겨울엔 알본디가스 엔 살사 (미트볼 요리)

은근히 해산물 요리가 많고 꼬치요리도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소스나 올리브유가 많이 활용되는 요리가 많아서

맛있는 올리브유를 고르는 방법이나

타파스 추천 메뉴 그리고 뒤쪽에 유명한 시장 이야기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요리에 관심이 많지만 스페인 요리는 자주 접할 기회도

적고 요리 이름도 어려워서 부담스러웠는데

저자가 어떻게 하면 이렇게 맛난 음식들을

잘 모르는 독자에게

소개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요리사가 아니지만 요리사처럼

레시피를 소개하고 에세이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를 몽땅

넣어 만든 빠에야 같은 도서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색다른 조합으로 만든 도서가 마음에 든다

다 똑같이 여행만 요리만 따로따로 싣고 있는 도서보다

자연스럽게 일상에서의 요리 요리를 접하게 된

이유나 만드는 소소한 팁 같은 것이 들어있어

친근하고 편안한 도서이다

소면처럼 얇고 마른 파스타와 이 면으로 요리한 것을

피데오스 라고 부르고 쌀로 요리한 빠에야처럼 다양한

식재료와 요리법으로 피데오스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홍합 피데오스는 스페인 일반 가정에 주말 점심 식탁에

자주 오르는 메뉴이고요

파에야는 스페인 음식 이름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프라이팬을 지칭한다는 사실을 이 책으로

알게 되었네요

약간 높이가 있는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마른

피데오스를 넣고 볶다가 재료를 순서대로 넣고,

국물을 자작하게 졸여 먹는 스페인 전통음식이라고

합니다 피데오스 면이 없다면 스파게티 면 중에서

제일가는 걸 구매해서 뚝뚝 손으로 잘라서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일러스트도 직접 저자가 그린 거라고 하는데 홍합의 깨알 같은

디테일이 너무 이쁘고 자잘한 디테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홍합 껍데기 색상이 어쩜 저렇게 똑같은지....

야채들을 잘게 다져 익힌 홍합 위에 올려 먹는 요리인데

씹는 소리가 아삭아삭 경쾌한 요리라고 ~

한번 도전해 볼 만한 간단한 요리이고 홍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요리인듯합니다

갑오징어 튀김이나 오징어 문어 등으로 만든

간단한 요리들이 많아서

만들어 볼 만한 음식들이 많습니다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전공자라고 하니 역시 그림이 다르긴

다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홍합 껍데기의 디테일도 깨알~

스페인과 한국을 오가며 문화활동의 가교 역할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색다른 조개 요리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도전해 볼 만합니다

중간에 식초를 더 깊은 맛으로

맛을 더 하는 아이디어

그리고 기름에 풍미를 더하는 아이디어 등

써먹기에 좋은 방법이 들어 있어서

조금만 가미하면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이국적인 시장의 모습



여행지에서는 시장 식당에서 한 끼를 꼭 먹는다고

머리가 복잡할 때는 시장을 찾아간다고....

여행 중에 시장에 발을 들여놓기만 해도 그 나라와

그 도시에서 맡을 수 있는 독특한 향기를 맡게 된다고

한 바퀴 돌면 그들의 음식 문화과 먹거리를 대충

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페인 최고의 타파스 및 핀토스 식당을 찾아서! 코너이다

식당 소개하는 글 옆에 QR코드를 열면 식당에 대한 소개가

그리고 음식 후기도 나옵니다

시장마다 다양한 인테리어와 풍성하게 매달린 하몬

고기 생선 채소와 과일이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스페인에 가게 되면 어느 시장에 어느 식당에서 먹을지

미리 계획하고 가는 것도 좋을듯하네요

스페인이라는 나라에 꼭 여행 가고 싶은데

빵 위에 다양한 음식을 올려 간단히 즐기는 핀초스 바

타파스를 즐기려면 타파스 지도를 만들어 남들보다

이른 시간에 시작하라고 팁을 주시네요

세비야가 우리가 알고 있는 스페인에 이미지의 반 이상이

안달루시아를 연상하는 것이라고...

간단한 요깃거리에서 요즘은 요리의 컨셉과 이야기를 담아

근사한 디자인의 접시에 담아 최고급 요리의 형태로

변화하고 있어 인상 깊었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서서 먹을 수 있는 핀초스의 매력에 빠져보고

싶습니다

#타파스와핀초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유혜영 #디자인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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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 버리기 연습 - 학습당한 가짜 감정으로부터 내 삶을 되찾는 법
데번 프라이스 지음, 신소희 옮김 / 디플롯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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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당한 가짜 감정으로부터

내 삶을 되찾는 법

데번 프라이스

억압받는 사람들이 체제적 수치심의 표적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서로의 삶과 선택을 가식적 관점에서만 바라본다면 소속감을

느끼고 공동체를 위해 더 나은 것을 요구하기가 불가능해진다

체제적 수치심이 이 도서의 큰 주제여서 체제적 수치심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아보고 시작하려고 한다

온 세상에 체제적 수치심이 만연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문제점을 우리의 탓이라 생각하게 만드는데

그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차가 만들어지고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사고의 원인을 차가 아닌 사람들이 무단횡단을 해서

라고 하면서 사람 탓만 하는 시기가 있었다

물론 무단횡단이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그 옛날 차가 만들어지던 시대에는 사람보다 차가

적던 시대고 차라는 기계를 처음 본 사람들이

많았을 정도로 차가 귀했던 그 시기에 사람이 무단횡단을

했기 때문에 사고가 났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이다

"사람들이 해결해야 할 광범위한 위기를 인식했을 때

책임을 떠넘길 대상을 찾으려고 하는 큰 이유가

바로 체제적 수치심이라는 개념이다"

책임을 개인에게 떠넘기는 것 그리고

개인을 탓하는 이유는 개인을 비난하는 것만이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이라 아무 근거도

없이 믿어 버린다





.

파워 포즈 - 면접같이 긴장되는 상황 몇 분 전에

취하면 자신감이 높아지고 생리적 스트레스반응이 감소

하여 업무성과가 향상된다고 한다

에이미 커디가 2021년도에 테드 강연에서 한 발언인데,

과소평가가 익숙한 여성이나 유색인종에게 특히

유용하다고 한다

체제적인 문제로 개인을 탓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통제할 수

없는 광범위한 구조적인 힘의 연결망에 피해를 입는다

타인을 인간적 나약함에 따라 판단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한껏 포용하는 동시에

자신의 불완전하고 진정한 자아를 받아 들여야 한다

개인과 공동체의 치유를 위한 다층적이고 역동적인 접근법

을 확장적 인식이라고 부른다

확장적 인식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알아보면,

체제적 수치심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 취약한 관계나마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을

솔직히 드러내는 일의 치유 효과를 직접 목격하며

인간을 불완전함에도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기도 하다

"체제적 수치심"의 불신과 공포로 우리를 뿔뿔이

흩어놓으려 하는 것

하지만

"확장적 인식"은 가장 힘든 시간에도 항상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유대가

존재한다고 선언! 하나의 감정이자 관점이다






나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될 거야

나는 필요한 것을 남들에게 말할 수 있어

나는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야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아프면 간병인의 도움이 필요하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선 원두를 재배하고 갈고

커피를 내려 판매하는 커피숍에 가서 마시듯

망가진 블라인드도 고쳐주는 사람의 도움을

사야 하는 치약도 매장에 가서 사 와서 선반에

진열해야 하듯 서로 도움을 주고 도움을 요청

하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님을 저자는 인식했다고 한다

아끼고 돌봐준다 소중히 여기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불안과 우울이 내려간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팬데믹 초기에 높은 사회적 지지를 받는다고 인지한 사람들이

우울증 수면장애가 덜했다고 한다

문제 해결방법이 외면하지 않고 드러내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

그리고 여러 방법들이 있는데 소개하고 있다

우리를 실패자로 만드는 가치관을 소개하는데

완벽주의, 개인주의, 소비주의, 부, 개인적 책임,

개인적 책임으로 돌리는 사회 분위기가 장애인

인권차별에 여성 성차별에 수치심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수치심이 심리학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D.A.R.E라는 1990년대 미국에서 약물 사용 예방 프로그램으로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내용이 1건도 없었지만 수치심을 기본으로

약물 사용자 집단을 겨냥해 "감방 수업" 같은 것들을

내놓았다

오히려 라틴계와 흑인계 학생들이 소외감을 느끼게 되고

낙인찍혔다 느꼈고 인종차별을 느끼게 된다

수치심과 자기관리 우리를 마비시키고 고립시키게

만든다

영화 속에 소외된 집단들에 대한 나쁜 선입견을 주입시키는

내용들도 문제이다 트랜스 여성 살인마의 등장이나

저자가 성적 혼란에 빠지게 된 것도 영화나 비디오 게임 속의 캐릭터를

자신과 동일시하게 되어서라고 하는데

이런 것들뿐 아니라 살인하고 죽이는 내용의 티브이 프로그램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김레아 여자친구 살인사건도 보면서 너무 상세한 살인방법이나

여자친구 부모님이 덜덜 떠시면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 등

수치심이 드는 것을 개인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라 나라에서

해결해야 한다

수치심에 관해 장애인 비장애인 퀴어 동성애 페미니즘 등등에

대해서도 알게 하고 백인 중심적 규범과 그에 대한 해독제

등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읽는데 시간이 많이 들고

새로운 내용도 많이 알게 되어 취약계층에 대한 이해도

많이 되었던 도서이다

용어들이 어려운 편이나 읽다 보면 또 빠져들어 공감하며

볼 수 있는 도서인듯하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수치심버리기연습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데번프라이스 #디플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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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소통 - 나를 위한 지혜로운 말하기 수업
박보영 지음 / 성안당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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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소통

이기적이라는 말에 응? 하고 이상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저자는 나를 생각하고 나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걸 잊지 말라는

의미에서 이기적 소통을 하라는 제목인 도서입니다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너무 소중한 정보들을 강연보다도 더

자세히 책에 적어 놓으셔서 하루에 이만큼만 적용해 보고

또 다른 상황에서도 이렇게 적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 부모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를 (누구나 다 갖고 있겠지만)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님이 내 감정을 알아주시는 것이라

고 합니다

회사를 때려치우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닌데 그때 무작정

때려치우고 사표 내고 나와서 그보다 더 좋은 회사를 가지 못했던

20대의 기억이 나는데 도서에서는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고 조언해 줍니다

직장인의 스트레스의 제일 높은 원인이 인간관계라고 하는데

내 자존감을 보호하면서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 직업적 자긍심

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그렇게 하면 마음의 에너지를

빼앗기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헤어질 수 없다면 살아내야 한다

→잘 지내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팀장이나 디자인 실장들은 다 왜 한 명도 빼놓지 않고

늦게 퇴근을 하고 집에 가는 걸 싫어해서

항상 야근이었는데......

이렇게 나에게 괴로움을 주는 사람과 반드시 잘 지내보겠다는

목표와 의지를 갖고 관계를 개선할 수 있어야 하고

더 나아가서 생복한 소통 가능성을 발견해야 한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의 나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어 바로 포기해버렸는데

지금 와 생각하면 이렇게 도서로써 해결 방법을 배워서

노력을 해봤으면 어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최고로 귀하게 여겨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

수많은 소통 문제에서 뼈저리게 저자가 느낀 점은

나를 귀하게 여기고 내 자존감을 지키는 것이 건강한 관계

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합니다

나에게 폭풍 칭찬해 주기

행복의 세 가지 조건

IQ 보다 EQ 가 높은 사람이 자신의 삶을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가능성이 높다

감성지능이 높은 사람들의 특징

소통의 진정한 목표 - 상대화 상황을 포함한 내 삶의 완전한 행복

전두엽 기능 나의 감정을 아는 것 타인 공감 이해 기능

편도체가 상황에 빠르게 작동해서 느끼는 뇌

본심을 숨긴 채 상대를 배려하는 척 나를 배려하기

자신이 제일 중요 나부터 챙기고 그다음이 상대

' 자기 가축화 과정 '으로 나부터 먼저 챙기고

상대에게 공감하는 기술을 진화시킨 이유

공감과 관련된 '거울 뉴런 '​​은 혀를 내밀면 아기도

똑같이 혀를 내밂 - 반려견을 키우는데 반려견도

똑같이 하품을 하고 혀를 내미는 행위를 한다

이유는> 사회화 과정에서 함께 하기 위해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하는 기능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공감에 관한 에피소드나 이론들을

소개하고 있다

"공감받지 못했다고 느끼거나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느끼는 감정적 오해는 감정의 뇌에 저장되어

때때로 한 번씩 불쑥 나타나 관계를 어렵게 한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공감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공감을 잘 못한다면 배워서라도 구체적으로

공감하라고 합니다

공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그림으로 그려서

듣고 - 그리고 - 느끼기 - 표현하기 방법으로

고객의 불만을 소통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불만사항을 접수했을 때

불만사항을 그대로 따라 하면서 대화를 하지 말고

핵심 단어만 꺼내서 새로 대화를 하라고 합니다

예로 들어 전화를 하는데 삐 소리가 나서 꺼져서 불편해요

하면 전화를 하는데 삐 소리가 나서 꺼져서 불편하다는

말씀이시죠

이렇게 앵무새처럼 따라 하면 불쾌한 기분이 드니까

핵심 단어인 전화를 꺼내어 전화가 계속 잘 연결이 안

되신다는 말씀이시죠? 그리고 앞에 저런 ~이라는 감탄사를

넣으면 더 좋다고 합니다

예전에 AS 접수하면 앵무새처럼 백트래킹 방법을 많이 사용해

불편한 기분이 들었는데 교육을 받아서인지 요즘엔

그런 방법보다 진짜 핵심 단어를 꺼내어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면서 공감하는 대화로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감정의 뇌를 공략해 상대의 끓어오르는 강정 상태를

변화시키면 내 말에 집중하게 되어 설득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훅' 들어가는 칭찬 방법과 '훅' 하고 '내 마음이 이래'라고

말하는 방법도 상대의 감정의 뇌를 움직이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아주 세세하게 공감을 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문제를 내어 풀어보게도 하는

공감을 하는 여러 중요한 방법들을 배워서

말로 힘든 상황이면 문자로라도 곤란한 감정을 전달

하는 기법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정 조절 상황을 인식하고 상황을 추측 그리고

해석하는 방법을 각 장으로 나눠서 상황별로

설명하는데 감정 조절 후 소통이 중요하고

항상 일어나는 일은 받아들이고 고쳐나가려고

조금씩 노력해서 바꾸어 나가는 것이 중요

변화시킬 수 있는 상황이면 변화시키는 작업을 하면 된다

알고 보니~로 사고 확장하는 연습을 하고

객관화 작업 그리고 아는 그림 시뮬레이션

내 힘으로 어쩔 수 없을 때에는 긍정적인 요소를

찾아 감정을 전환하는 연습을 하자라고 합니다

텐트 밖은 유럽에서 배우 곽선영 씨가 항상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면서 밝게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모습이 바로 그 예인 것 같았습니다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여러 장에 걸쳐서

소개하는데 그중에 제일 공감되었던 부분은

[다정함 장착을 위한 호칭과 목소리의 콜라보 부분]이었는데

밥 먹어 보다는 아들~~ 밥 먹어

하고 호칭을(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붙여야 좋고,

호칭을 말할 때 끝을 끌어주면서 아들~~~

하는 게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끝이 (좋아야 긍정적)

그리고 같은 단어여도 클라이맥스 효과를 호칭과 함께

목소리 톤으로 차분한 톤으로 말하면 뱀의 뇌 상태를

사람의 뇌 상태로 바꿔줄 수 있다고 합니다

거리도 가까이에서 대화해야 하고 멀리서 소리를 지르게

되고 큰소리가 나게 되는데

큰소리는 공포나 불쾌감을 먼저 준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빠가 경상도이셔서 큰 목소리로 평생 말씀하

시는데 저는 무섭기도 하고 엄마와 항상 싸우시는 줄

알았다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어릴 때 너무 내성적이라서 내가 말을 안 해도 상대가

알아주겠지. 엄마에게 이렇게 말 안 해도 사주시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표현하지 않고 생활하며 상대가

알아주지 않으면 서운해하기도 했었는데 말을 해야

소통이 되고 상대도 알고 한다는 사실을 참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는 사실에 이런 후회를 하고 살지 않도록 도서를

통해 도움을 받아 이기적 소통에 대해 배워보시고 결국

이 모든 소통은 내가 사회생활을 좀 더 쉽고 편하게

나를 위해서 잘 소통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혼자 자동차 검사를 받는다는지 새로운 장소에 가야 하는데

혼자 가면 길을 헤맬 수도 있고 (심한 방향치에 길치입니다)

해서 남편에게 내가 운전해서 갈 테니까 같이만 가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예전 같으면 네가 대신 가서 해라 이렇게 소통하니

싫다 네가 가라 이러면서 서로의 마음은 읽지 못해서 다툼의 원인

이 되기도 했었는데 이젠 마음속의 감정을(혼자 가기 두렵다!!는)

말로 표현하니 그럼 같이 가주겠다는 대답이 나오거나 심지어

혼자 가서 자동차 검사를 받고 오면서도 기분 나빠하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소통의 기술

이기적 소통 나를 위해 읽어보면 좋을 도서입니다

​성안당으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감정 #소통 #말하기 #공감 #행복 #감성지능 #EQ #관계 #자존감 #자존심 #나르시시스트

#성안당 #이기적소통 #박보영 #센토스저자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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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 안의 아이가 정말 괜찮냐고 물었다 - 내면 아이를 외면하며 어른인 척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자기 치유 심리학
슈테파니 슈탈 지음, 홍지희.오지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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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 안의 아이가 정말 괜찮냐고 물었다




어느 날 문득 내 안의 아이가

정말 괜찮냐고 물었다는 부분이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정말 어른이 되어서도 어린 시절 내 안의 아이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거기에 갇혀사는 어른들이 많다는 사실을

다들 잘 모르고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정말 어느 순간 느껴지는 나의 결핍 인정받고 싶은

욕구에 내가 나 스스로 안쓰러움을 느끼고 나를 내가 달래주고

싶은 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 완벽하게 케어를 하고 아이를 완벽하게

행복하게 키울 거라는 다짐을 하며 키우다가

어느 순간 그 한계점에 다다른 게 양치질이었습니다

예민한 감각으로 이빨 닦는 게 죽기보다 싫은 아이

하지만 닦아야 하는데 하는 마음에 매일이 전쟁이고요

그래서 완벽주의로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에

힘들었던 나는 보건소에서 부모상담을 받으면 도움 된다고 해서

받게 되었습니다

상담 횟수가 정해져있어서 그 안에 상담을 하면서 느낀 건

완벽한 부모는 없고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였고

인정받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내가 투사되어 아이를

더 잘 키우고 싶고 더 사랑하며 키우고 싶었던 상황

남들하고 싸우는 거 싫은 소리를 못하는 것 모두 다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생긴 어린 시절 나에서 벗어나지

못한 행동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책의 앞장에 내면 아이에 모습을 예시로 들어

거기에 나의 내면 아이를 채울 수 있게 옆 페이지를

비워 두었다

채우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생각나는 부분을 배나 머리 왼쪽 오른쪽에 채워

그려 넣고 맨 뒷장에 태양 아이를 그려

채워 넣어 보게끔 하고 있습니다

어깨가 축 처지고 움츠러 들면 그만큼

불안하고 불행한 마음이 들고

뒷면에 태양 아이처럼 두 손을 하늘로 향하고

웃으면서 가슴을 활짝 펴면 긍정적인

내가 될 수 있으니 자세만으로도 심리가

바뀐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어린 시절을 어떻게 자랐느냐에 따라서

스트레스에 민감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태어나기를 예민한 기질로 태어난 아이도 있습니다

내면아이의 신드롬을 일으킨 심리 상담가인

슈테파니 슈팔 저자는 공감하기 쉬운 글을

적어 읽으면서 맞아 이럴 땐 이랬었지

저런 친구가 저런 상황에 있어

나는 이럴 때 이런 행동을 했었지 등등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친구와 거리를 두기전에 서운했던걸 말로 풀어야

하는 경우가 있고 나르시스일 경우에는

그냥 관계를 끊어야

하는 경우라고 합니다

어려운 심리 상담이 아닌 옆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예로 들어 설명하니 더

쉽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남편을 통제하고 아내를 자기가 원하는 대로 두부만 먹이는

이혼 숙려 프로그램에서 보면

다들 어렸을 때로 돌아가 어떤 상황이었는지

연극치료를 하면서 치료 과정도 보여주곤 하더라고요

어린 시절의 부모의 양육방식이 어떻게 지금의

나에게 각인을 남긴 건지

아이에게 공감을 해줄 여유가 없었던 부모님 세대에

싸우기를 매일 반복하시는 걸 보고 자라

불안감이 크게 자라서

힘든 상황이 오면 더욱더 남들보다 쉽게

불안감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정신 신체의학 클리닉의 즐거움 치료라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1. 자신에게 이로운 일을 자주 하면서 즐거움을 확보

2. 주의와 오감을 온전히 그 행위에만 집중한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만 집중한다

두 가지인데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더 잘 인식하는 방법이 산책이라고 합니다

불안할 때는 얼른 주섬주섬 옷을 입고

나가서 걸어서 불안했던

마음이 좋아진 시기가 있습니다

외부 환경에 집중해서 자꾸 자기 자신으로부터

완전히 관심을 돌릴 수 있어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 서평을 작성하면서도 더 완벽히 사람들에게 이 도서의

좋았던 점들을 다 나열해야지 하고 완벽하게 하고 싶어

미루고 미루고 했는데 결국에는 마감 마지막 날에 작성하게

되네요

쓰기 싫어서 나태해서가 아니라 더 잘 쓰고 싶어서

그렇게 되더라고요(완벽주의가 번아웃을 만든다고

합니다)

읽다가 감정을 잘 못 다루고 스트레스받을 때는 감정 다리

연습을 다시 하면 된다고 하면서 앞에 몇 페이지에

쓴 부분을 참고하라고 또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참

좋았답니다

감각에만 집중하고 슬픔과 관련된 모든 이미지를

머릿속에서 쫓아내라고 합니다

그 끝에 무엇이 있을지 자꾸 걱정하고 고민해 봤자

달라질 것도 없는데 이미지가 자꾸 떠오른다면

이미지는 지워버리고

신체 감각에만 집중하라고 합니다

이것 말고도 살아가면서 관계에서 부딪힐 때

그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하기 어려운 말들을 다 하지 않고 넘기고 폭발할 것인지

그때그때 이야기하고 풀 것인지

남들에게 잘 보이려고 하기 싫은데도 남의

일까지 다 떠안아 일을 할 건지.....

상황에서 오는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셔서 반복해서 읽고 도움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거절하면 상대방이 실망할 거라는 생각을

떨쳐버리고

기꺼이 아니오라고 말할 용기도 알려주고 있네요

뻔뻔하고 무례한 상대의 말에

대처하는 방법도 완전 받아칠때 유용하겠더라고요

방금 무슨 말 했어? (못 들었다는 식으로)

네 의견이 궁금할 때 내가 요청할게

이런 식으로 요

중독을 피하고 내면의 나태함과 미루기도 극복하게

하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연습을 통해 태양 아이 모드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도서입니다

도피 회피 해리 죽은척하기보다는

어린 시절의 체계에서 빠져나와

잘 구성해서 행복하게 걱정근심 없이

살아가는 법을 꾸준히 연습해야겠습니다

" 나의 행복은 나의 책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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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 망가진 수면 패턴을 회복하는 8주 숙면 훈련
제이드 우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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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불면증으로 괴로워하고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아침에 일어나 할 일 들을 마친 뒤에 소파 위에서

또 잠이 들고는 합니다 집중도 잘 못하고.....

잠깐 소파에 앉은 건데 십분에서 삼십분을 더 자는 상황이

생겨 괴로워했습니다

잠을 잘 자면 절대 안 졸릴 것 같은데 이 도서에서는

꼭 잠을 잘 자는 것 불면증을 사라지게 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잘 자도록 하는 훈련과정을 알려주는

도서입니다




잠이 드는 시간보다는 일어나는 시간을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더 중요하고

햇볕을 꼭 아침 시간에 20분 이상 보는 것이 좋다

이런 내용들은 솔직히 다른 도서에서도 아니면

건강 프로그램에서도 친정 엄마도 아는 내용일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몸이 원하는 흐름을 거스르지 말고

협조해야 한다는 사실

낮에 생각할 시간을 처리할 기회가

충분하면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생각이 폭발하지 않는다고

한다

낮에 너무 각성이 되어 있는 현대인의 삶

밤이 되어도 그 상태로 유지되기에 몸의 긴장이

풀리지 않아서 잠이 들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고!!!

해결 방법은 매일 일기를 쓰거나 혼자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산책을 길게 즐기거나 생각 쓰레기통을 만들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

걱정이 많고 생각을 곱씹는 나 같은 부류의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한 방법이 생각 쓰레기통을 만들라는 것이다

잠들기 전에 갖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일이 많아서 생각을 차단하고 "그만!!! "이라고

자주 하는 편인데 잠들기 전에 침대에서는 그게

좀 어려운 편이었었다

생각 쓰레기통이라는 유용한 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어서 실천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을 걱정거리를 잔뜩 오히려 꺼낸 뒤

쓰레기통으로 보내는 방법

그리고 다시 생각이 올라오면 처리하는 방법까지~

꼭 걱정거리뿐만 아니라 곱씹는 생각이나

자기비난 과도한 계획 등에도 적용해 볼 수 있다

잠들기 전 저녁시간에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방법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만들자!

세 가지 방법으로 실천해 보고 강요는 금물이다

꼭 잠자리에 들기 전에 운동은 안된다! 이런 말들이 있는데

격투기가 아니라면 저녁에 운동해도 된다고 한다

이거 하지 말라 저거 하지 말라가 아닌

이렇게 하면 더 좋고 도움이 된다는 내용들이

많아서 훨씬 마음이 가볍게 실천해 볼 수 있는 것 같다

완벽한 휴식을 일상으로 만들어보겠다고 노력하지 말라고 한다

긴장을 푸는 건 좋지만 완벽을 기하는 건 노노!!



식빵 이후 최고의 발명품 수면 일기에 대해 알려주는 페이지

잠과의 관계 되돌리기를 점검해서 수면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을 위해 잠과 더 깊 은 관계 맺기를 하기 위해

잠들지 못하는 무한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생각이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경향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예를 들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상황- 생각- 결과를

잠들지 못함 - 내일 망했다 - 불안감 계속 뒤척임에서

잠들지 못함 - 그렇구나 - 일어나서 책 읽기나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

이런 방향으로 전환 생각을 인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잠에 관해 자동으로 떠오르는 생각 따져보기

사실인지? 예측인지? 최악의 사태라면 수습할 수 있는지

잠에 너무 큰 기대 부담을 갖는지 무슨 일이든

부당하게 다 잠 탓을 하는 건 아닌지?

정확하게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더 잠은 달아나고

몸부림치는 것을 중단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잘 자는 사람을 보면 부럽고

나는 왜 못 자는지 너무 속상하고 실망하게 되는데

어떻게 판단하고 긴장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지

몸부림 중단하는 팁 중에서 제일 중요한 건

머릿속에서 빠져나와 몸속으로 갈 것이라는 개념이다

무슨 이야기인지는 도서를 읽어보고 배우고

익혀서 실천해 보시길 권한다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이나 완경기 임신 출산을

겪어서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방법들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나이가 이제 50중반으로

가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부분이다

5-4-3-2-1 방법도 있어서 연습을 해서

(머릿속에서 몸속으로 가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준다) 마음 챙김 명상과 비슷한 방법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긴장을 풀어 숙면에 이르게

도와주는 도서이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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