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23일의 생존 기록
김지수 지음 / 담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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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3일의 생존 기록



앞부분 한두 장을 읽다가 책에서 손을 놓을 수가 없어서 한 번에

거의 쭉 반 정도를 읽게 된 김지수 님의

3923일의 생존 기록

생존 기록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책을 읽다 보면 빠져들어서 공감하게 되는 도서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젊은 여성이 경기도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가고

긴박함을 느낄 수 있는

어디 크게 다친 건 아닌가 싶은 장면

성폭행을 당한 거냐는 의료진의 질문....

숨이 쉬어지지 않아서 의사의 구령에 맞춰

하나 둘 하나 둘 숨을 쉬며 겨우 혀의 위치고

입의 감각도 돌아오고...

공황발작이라는 사실에 많은 공감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저도 처음 공황장애라는 걸 알게 된 시기에

먼저 과호흡이 와서 응급실로 실려갔는데

말도 나오지 않고 몸이 굳어서 시체처럼 가만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손가락하나도 움직여지지 않는.....)

너무 무섭고 떨리고 나를 안고 병원으로 가던

식구들도 놀라고

응급실에서 진단하길 과호흡이라고

그 후 공황장애가 와서 몇 년을 고생하고

다행히 전 완치가 되었습니다

아이 키우느라 또 부정맥이라는 심방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한 시기였어서 그랬는데

극심한 몇년을 정말 너무 고생했어서

공황장애에 관한 글을 읽으면

남일 같지 않게 느껴지고는 합니다

공황장애나 우울증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올거라는

생각을 하고 읽으면 어? 할 수 있는 도서입니다

저자의 삶을 살아가는 순간 순간들의 이야기와

치열하면서 삶에 대해 생각하는 관점을

어떤것에 의의를 두고 살아가는지를

확연히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황이나 우울증에 관한 이야기겠거니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살아가는 이야기

내가 일해보지 않은 기자라는 직업에 관한 이야기

등등 많은 삶의 경험이 녹아있는 도서입니다



앞부분에는 입원실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기 물건을 가져갔냐고 돌아서면 물어보는 사람과

교통사고에서 본인만 살아남아 너무 힘들어하는 사람등

마음이 힘든 사람들이 같이 입원해서 생활한다는것이

쉽지만은 않아보였습니다

얼마나 많이 상황이 심각하면 우울증으로 입원을 하게 되나

싶기도 하고

본인이 우울증으로 위험한 생각을 한다는것을

인지해서 입원을 했다는것도 대단해보였습니다

보통 우울증상과 우울증이 다른것도 구별하기 어려운데

번개탄을 사러 가고있는 자신을 발견한....

아는 지인중에 우울증으로 생을 달리하신 분이

계신데 한번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계속 시도하다 결국 마지막엔 돌아가시게

되었다고 하는데 우울증이 제일 무서운

질병 같습니다

소아 우울증을 가진 아이를 키우는 선배이야기

치료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말해줘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다가(정신과 치료 한 것이

기록에 남을까봐) 나중에 만났는데

심리치료 받는다고 전해 듣게 되는 내용도

있었고,


어린왕자라고 애칭으로 부르는 병실에

환자를 보면서 많이 아프지만 먹을때만은

진심인 그 왜소하고 가냘픈 남자

이 환자를 만지지 마세요 스치기만 해도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라고 코팅된 글자를 옆에 꽂고 휠체어를 타고다니는

사람이었는데 퇴원하는날 허그해 달라~ 하고

말하고 퇴원후에도 비슷한 사람을 보면

어린왕자인가? 하고 다시 보게 되는 에피소드

상대방의 과실로 일어난 교통사고로 극심한 통증을

안고 살지만 저자는 본인의 이유로 고통스러운것에

부끄럽고 미안했다고 한다


연합티비 방송국에 시험 합격하던 에피소드

와 연기자가 되고 싶어 자기소개서를 감독님께

직접 넣어 드라마를 찍을 뻔 했던 기회를

받았던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1만시간의 법칙이 만들어준 방송용 목소리에

대한 부분도 얼마나 열정적으로 자신이 하고싶은것을

해내는지 직접 내가 도전 해본것처럼 자세히

적어놓았다


방송 아카데미 이야기가 나오니 여동생이

방송 아카데미 다니던 시절이 떠올라 공감이

또 극대화가 되었다

여동생은 화장도 못하는 정말 모범생같은 아이였는데

아카데미 다니면서 화장도 늘고

지역방송 아나운서 하다가 언론홍보 일을 하며

경력을 쌓다 미국으로 결혼후 가서

거기서 일을 하고 있어서

방송아카데미에 대해 알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저자는 공익광고 촬영 사회부기자 4년

보건의료 전문기자까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방송을 몇년이나 하면서

얼마나 긴장되고 힘들었을지 아무나 못하는

방송일을 척척 해내는데에는

뒤에서 얼마나 노력을 많이 하고 경험을 쌓아가는지

알 수 있었다


환자분과의 인터뷰 노하우나

생방송이라 돌발상황이나 말을 책임져야 하는 무게를

알려주고 있다

상처받길 허락하지 않았다는 저자의 말

그리고 자살예방 에 힘쓰시던 통화했었던 교수님의

죽음 에 대한 이야기도 마음이 안좋으면서

왜 좋은 사람들에게 꼭 이렇 일들이 생기는지

안타깝게 느껴졌다


힘들고 우울한 코로나 시기가 끝났지만

왜인지 그전과 크게 달라진걸 못느끼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공황장애를 얼마나 힘들게 이겨냈는지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상생활을 누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도 본인의 운명을 사랑하기로 했다고

힘든 상황일수록 더 빛을 발하는 분이신것 같다

#3923일의생존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김지수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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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랩 Wrap Wrap - 모아 모아 싸면 끝! 자유부엌 6
문인영 지음 / 브.레드(b.read)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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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 모아 싸면 끝!

문인영 지음

쌈으로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으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또 어디 있을까 싶은데,

항상 집에서는 상추에 삼겹살이라는

아주 같은 공식으로만 먹게 되니

그나마 식당에서 먹게 되면 다양한 쌈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도서에서는 다양한 재료를 다양한 잎채소나

크레페, 포 두부, 유부, 냉동생지, 깻잎, 적 근대 등으로

싸서 만들어서

일반 가정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레몬, 생강. 콜리플라워 라이스,

율무, 귀리, 바질 등등을 쌈에 추가로 더해

맛을 독특하게 만들어준다

적절하게 맛을 어우러지게 랩하는 법을

만들어보면 알게 된다





요리를 못해도 맛있는 레시피 60가지

잎채소, 두부와 달걀, 김치, 만두피와 라이스페이퍼

크레페와 또르띠아, 밥이 되는 랩, 술과 함께, 디저트

이렇게 메뉴를 구분해서 알려주고 있고,

재료의 조합을 신선하게 해서 지루하지 않게

몸을 생각하는 건강 재료들로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잎채소에 밥만 싸먹던 나는 이렇게 다양한 연어나 쌀국수 면

야채들의 조화가 아름답다

모양도 식감도 맛도 다 다양해서

그중에 제일 첫 번째 사진 속 음식인

베트남 스타일로

케일+새우+버미첼리+채소+땅콩소스

의 조합을 만들어 봤습니다

땅콩버터가 있어서 나머지 재료만 마트에서

장을 봐와서 쉽게 만들었습니다

재료 손질만 되면 금세 완성!!!

더운 여름에 입맛 없는데 이렇게 준비해서 손에 집히는 만큼

먹고 치워 뒀다가 또 먹기에도 부담 없는

음식이고

맛도 쌀국숫집에서 파는 것 같은 월남씸류의 그런

맛이 나서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케일 잎을 찌면 이런 맛이 난다는 걸 오늘 알았다니!!!



케일 잎은 살짝 찌고 땅콩소스 만드는 법이나 채소

새우 손질하고 익히는 법 등등

다 자세히 익히는 시간과 그램 단위까지

알려줘서 요리를 못하는 요리 초보인 신혼부부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은 도서입니다

신혼 때 음식 하나 만드는 데 한참 걸려서 도대체

요리를 언제 해서 언제 먹을 수 있냐고

기다리다 지쳐했었던 남편이 생각나는데,

이 랩랩에 나오는 요리들은 간단해서

재료만 손질하면 싸는 건 금세 쌀 수 있어서

소풍 갈 때나 도시락으로 다이어트 건강식으로도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양배추 한 통을 사면 항상 1/4도 못 먹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양배추로

활용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이 많아서 좋고,

샌드위치 대신 크레페에 샌드위치 가 될 만한 재료들을

넣고, 싸서 간단히 만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어

부담이 없게 만들어 먹게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오늘 비가 와서 부추 오징어 부침개와 베트남처럼 을 싸서

동네 친한 친구에게 나눠 줬는데

너무 맛있다고 랩으로 싼 건 딸이 좋아할 거 같아서

학원 다녀오면 줄 거라고 했습니다

"손님 초대나 음식 선물로 주기에도 손색없는 메뉴"

저자가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 4에서

스타일링을 맡았던 경력이 있어서인지

음식이 하나하나 다 너무 이쁘고 먹기 아까운 것 같은

비주얼을 뽐내고 있습니다

아이들 간식이나 저녁 야식으로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고 디스플레이가 이쁘니

손이 절로 가는 음식들인 것 같네요


​#랩랩#문인영#브레드#b.read#컬처블룸#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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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명은 없다 - 세계 최초, 유기동물 호스피스에서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
알렉시스 플레밍 지음, 강미소 옮김 / 언제나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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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명은 없다]

세계 최초 동물 호스피스 설립 감동 실화!

알렉시스 플레밍의 인생의 가치

"유기 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그녀의 삶"

책의 시작은 누구나 반려동물을 데리고 올 때와 비슷하게

낯선 이에게 돈을 건네고 나에게로 오는 작은 생명을

무거운 책임감과 떨림 설렘으로 만나서 집으로 오는 과정

으로부터 시작된다

혹시나 사기는 아닐까 정말 오기는 올까? 하는

불안감도 느끼고 건강할까? 하는 마음으로 만나게 되는

나의 반려견

나는 동물 병원에서 데리고 온 강아지가 하루를 못 버디고 죽어가서

다시 치료를 위해 돌려보내고 마음이 너무 안 좋아

아이와 같이 네이버 강아지 카페서

한 달이 넘게 찾아 본 부모견이 있는 말티즈 아가를

데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와 8년 넘게 살고 있습니다)

책의 주인공인 저자가 만난 첫 반려견 메기와의 만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개를 사겠다던 사람이냐고 묻는 퉁명스러운

상대를 뒤로하고 돈을 주고 얼른 차에 태워

사료를 사고 저녁에 집으로 와서 가족으로 맞이한다

저자는 본인의 몸도 안 좋으면서도 장내 자가 면역 질환인

크론병이었다 크론병이 이렇게 몸을 안 좋게 할 수 있는 질환인가?

하며 읽게 되었다

아파서 진통제를 먹기도 하고 쓰러져 정신을 잃기 직전에 겨우 현관문을

닫기도 했다고 하는 걸 보니 쉬운 질병은 아닌 것 같습니다

메기로부터 시작해서 조지 할아버지, 리와 애니 그리고

다른 종류의 양도 구조하고 닭까지....

환경이 그런 거라 이해해 보려고 해도 정말

동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깊어서

데이트를 가는 와중에 양을 구조하고

데이트 시간에 늦고 하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답답할

뿐이었습니다

반려 견 정도까지는 이해하는데....

본인의 몸도 안 좋으면서 아픈 동물들을 외면하지 못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헤어짐이 얼마나 어려울 텐데 구조해오고

아픈 아이를 입양하고 이별하는 그런 과정들을

힘들지만 해내고 또 이별하고 추억을 생각하며

아픈 아이들을 보내주는 저자는 결국 동물 호스피스를

지을 결심을 하게 됩니다

소설 같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공감도 하고 답답한 상황에

화가 나기도 하고 이별할 때는 같은 마음으로 공감도 하며

읽었는데 이 이야기가 실화인 것이 놀라울 따름이었답니다



동물들 특히 반려견은 자신을 좋아하는지 아닌지 눈빛 그리고

손길만으로도 알아차리는데 아픈 개를 데리고 와서 며칠만이라도

가족의 따뜻한 품을 느끼게 해주고 보내는

장면입니다

가족처럼 이 아니라 정말 사랑하는 나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보살피다가 크리스마스를 잘 보낸 뒤

꿈같은 12일을 같이 보내고 짧은 행복을 느낀 뒤

이별을 하게 됩니다

이별이 힘들어서 다시는 반려견을 못 키운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계속해서 또 친구들을 입양하게 되는 모습이

대단하다는 말뿐 더 이상의 표현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펫시터 해서 가끔 강아지 친구들이 오는데

며칠같이 있는 것뿐인 데 있다가 헤어지면

얼마나 허전한지 모르는데

가족으로 키우다 이별을 하고 또 데리고 오는 것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동네에 같이 강아지 산책하는 말티푸 산책 친구 엄마가

자기는 강아지 호스티스 차리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렇게 정말 강아지 호스티스 병원이

우리나라에 없는데 저자처럼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이라면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 책에 나온 주인공 반려견들의 사진이 책의 맨 뒤에 실려있는데

다 행복한 모습들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 행복한 모습을 다들 하고 있는지

(동물들의 얼굴을 보면 말을 하지 못해도

표정으로 다 나타나거든요)

헤어질 때 과연 이렇게 헤어지는 게 맞는 걸까

동물 병원서 죽음을 인정 못하고 매일 와서 울고 가는 보호자

경찰분이 와서 진정시켜서 보내시는 걸 보고

같이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헤어지는 건 항상 너무 슬프고 어려운데

동물 사랑하는 마음으로 힘들고 지친 생명체를

거두어 페이스북 후원자들과 기쁜 마음으로 돌보다가

보내는 과정들을 읽다 보니 우리나라에도 꼭

이런 좋은 공간이 생겼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꼭 반려견에 국한되지 않고 돼지 양 갈까마귀 등등

여러 동물들을 받았지만

우리나라는 고양이, 개 전용 호스티스 병원이 생기면

어떨까? 암이나 힘든 질환으로 생업을 하면서

동물들의 질병을 케어하는 분들을 가까이서 뵈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생명인데 안락사를 할 수도 없고

병간호를 계속하자니 비용도 비용이지만

밤새 우는 아이를 안고 달래고 재우는

치매와 심장병을 앓고 있다는 집 앞 베이커리

젊은 사장님이 너무 안쓰러워서

꼭 동물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돈이 목적이 아닌 이런 공간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작은생명은없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서평단) #알렉시스플레밍#언제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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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는 게 쉬워서 양조절 다이어트 양조절 다이어트
한아름 지음 / 길벗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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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는 게 쉬워서 양조절 다이어트]

살찌는 건 진짜 숨 쉬듯 쉬운데 살 빼는 건 왜 이리 어려운 건지

올해는 여름이 너무 빨리 와서

다이어트가 시급하게 되어서

한 2주 전부터 야식 금지 밀가루 최소화 달달한 거 금지

하면서 먹는 양을 줄여가고 있어요

결과 2킬로 감량했고 더 많이 빼야 해서

살 빼는 게 쉬워서 양조절 다이어트 도서의

힘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인플루언서 보라의 운동 없이 15kg 빠지는 레시피

결정판이라고 해서 너무 기대가 되었답니다

-폭풍감량 식재료 편-



살 빼는 거 그까짓 거 어려운 것은 아니에요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맛있는 것과의 이별이 어려운 것뿐!!!!

배달 앱 삭제

밀가루, 알코올, 야식, 간식 횟수 반으로 줄이기

대체 식품 구매하기(저는 제로 음료 대신 콤부차를 종류별로

왕창 구매해서 마시고 있습니다)

늘 먹던 식사량에서 1/3 적게 담기

매일 걷기 운동 30분~1시간

잠들기 전 스트레칭 10분

다 어려운 조항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실행할 의지가 굳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머릿속으로는 다 아는데 실천이 어려우니

꾸준히 해나갈 수 있게끔

양 조절과 꾸준히 다이어트할 수 있는 식재료들로 레시피를

알려주고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양배추. 버섯. 녹황색 채소, 고구마&단호박

두부, 해산물......

재료별로 나눠서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설명을 입력하세요.

나에게 맞는 양조절 다이어트

탄수화물 중독인 사람을 위한 조언

알코올 홀릭인 사람을 위한 조언

야식 중독. 간식 중독, 한 끼 폭식하는 사람을

위한 조언들을 해주고 있는데

저는 탄수화물 야식 간식 폭식 다 해당이네요 ㅜㅜ

다행히 알코올은 안 좋아해요

술 먹다 보면 안주를 먹고 그러다 보면 자제를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탄수화물을 좋아하니 대체할 재료로 두부 면이나 호밀빵 곤약면

통밀빵틀로 대체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간식은 달달한 믹스커피 그리고 과자 컵라면... 등등

서너 시만 되면 출출해서 먹게 되는데 습관이라고 하니

신호를 끊어내고 횟수와 양을 줄여 보고 간식의

종류도 견과류나 베리류로 바꿔보라고 합니다

곤약 젤리 단백질 셰이크가 좋다고 하네요

식단은 누가 짜주지 않으면 어려운데

책에 매일 점심 도시락으로 하는 식단

간단하지만 근사한 한 끼 다이어트 식단

점심은 든든한 밥으로, 저녁은 가벼운 채소로 하는

다이어트 식단

저녁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식단 1.2

이렇게 나눠서 소개하고 몇 페이지에

어떤 메뉴인지 알려줍니다

정해서 월요일부터 일주일 식단을 꾸려가면 되네요~

추천 재료와 보관방법도 유용했습니다

오트밀을 처음 사봤는데 날벌레가 생기기 쉬우니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하라고 하더라고요

계량 법이나 써는 방법도 알려주네요




 


다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이어서 한두 메뉴로만 하면

고역일 텐데

골고루 재료를 사용하면서 해볼 수 있겠더라고요

저는 집에 있는 오트밀과 고기 그리고 자투리 야채들로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표고버섯 오트밀 소고기 죽을 끓여 봤습니다

(왼쪽 사진이 제가 만든 죽이고 곁들인 음료는 콤부차입니다)

소고기 표고버섯이 있어서 끓이게 되었는데

이거 한 그릇으로 아침 겸 점심으로 먹었어요

양이 적었는데도 배가 든든하고 맛도 있었습니다

양은 오트밀 50g이었는데 끓여서 먹으니 괜찮았고,

다 계량해서 만들었어요

레시피대로 만드니 딱 맛있게 만들어지니

다른 메뉴들도 도전하고 싶어졌습니다



색감도 예쁘고 메뉴들도 다이어트 음식 같지 않게 화려하고

맛있어 보이는 것이 좋았습니다

여기 사진에 있는 메뉴들 말고도

해산물이나 오픈 토스트 데리야키 꼬치구이

등등

다양한 메뉴로 질리지 않게 다양하게 만들어

먹으며 양조절 다이어트를 해볼 거예요

배가 부를 때까지 먹지 말고 적당한 때에 멈추라고

하는데 포식하지 않는 습관도 들여야겠습니다

어렵기만 한 다이어트

누군가 먼저 성공한 길을 따라서 도전해 보는 것

한번 따라 해서 이번에는 꼭 성공하고 싶고

예쁜 옷도 많이 사서 입고 여행도 가고 싶습니다~

어려운 요리법이 없이 다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뉴들이 많으니

열심히 만들어서 폭풍감량해 봐야지요~

#살빼는게쉬워서양조절다이어트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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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써먹는 기적의 운동 20
카르스텐 레쿠타트 지음, 이은미 옮김 / FIKALIFE(피카라이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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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정의학과 의사이자

스포츠 의학 전문가이신 카르스텐 레쿠타트 가 저자인 도서

도서 겉표지에

침대에 누워 무병장수를 꿈꾸는

게으른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운동법

이라는 문구가 너무 와닿는 도서였습니다

운동하는 것은 너무 귀찮지만 건강을 생각해야 할 나이기에

제대로운동하기 위해 최소한의 운동을 꾸준히 해서 병을

미리 예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다 읽어보고 싶어진 도서입니다

친애하는 게으름뱅이들, 안녕하세요?라며 시작되는

머리말에서 웃음이 터지고 만 건 솔직히 게으르기에

운동을 한다는 것이 힘들고, 소파에 누워 티브이 리모컨만

이리저리 돌리고 있기 때문이기에 너무 공감이 되었답니다

말로는 벌써 운동하러 갔지만 몸은 여전히 집에 붙어있는

MBTI에서 내향적인 I랍니다

도서를 전적으로 믿고 따르라고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의학도 학문이라 계속해서 변화하고 사람마다 다 다르게

적용되기에 개개인에 맞게 잘 활용해서 사용하고 만약

질병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하고 시작하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목표가 분명한 운동들을 조금만 실천해도 우리는 건강해진다고

예전보다 덜 피곤하고 능률은 더 높아졌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고

주변 사람들이 요즘 왜 이리 건강해 보이냐고 질문을 할 거라고

그러면 게으름뱅이를 위한 기적의 운동법을 안다고 말해주라고 합니다

1부 몸 2부는 정신으로 나뉘어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도서

평생 써먹는 기적의 운동 20입니다

마라톤을 하다가 이상한 통증을 느꼈지만, 이상하네 작년과 똑같이

뛰고 있는데 왜 그런 거지? 하면서 계속 뛰었는데.....

마라톤 선수가 부딪히는 한계인 대략 30km 이후 가 아닌

15km에서 한계를 느끼고 멈추어 생각해 보니 메트포민이라는

성인 당뇨병 치료제를 먹고 있는 중이라는 걸 뒤늦게 깨닫고

어떻게 신진대사를 건드려놓고 마라톤을 뛸 생각을 한 건지하고

뒤늦게 저자는 후회했다고 하네요

그 과정에서 게으른 자들을 위한 건강법을 생각해 내고

알려주게 된 시작점이 된 듯합니다

책의 중간중간에 게으른 자들을 위한 팁이나

정확하게 알고 싶은 게으름뱅이에게 라는 코너에서

건강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나 조언을 해주고 있어서

더 강조가 되어서 기억해놓고 적절히 사용하면 좋을

상식들이 많이 실려있습니다

단식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 먹고 싶은 것에 유혹에 매번 지게 되는데

일주일에 두 번은 단식해 보라는 조언에

실천해 보았더니 몸무게가 원하는 킬로 수도 내려가고

몸도 가벼워졌습니다

급작스럽게 체중 증가해서 그 킬로수만큼 얼른 내려가게 되어

마음이 편해졌고 쭉 실천해서 체중이 더 내려가도록 해보려 합니다



바이오 해킹이란 개념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고 바이오 해킹을 실험하다가 죽은

애론 트레이웍 이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운동을 낮은 강도로 오래 하다 보면 지치게 되고,

같은 자전거를 타도 천천히 오래 타는 것보다

속도를 더 내고 맞바람이라도 불게 되면 150분 할 운동을

75분만 하고 끝낼 수 있다는 사실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게으른 사람이라면 고강도 운동보다는

일상 속에 프리스타일 운동을 권하고 있습니다

벽이나 의자를 활용해서 할 수 있는

월 푸시업, 다이아몬드 푸시업, 월싯, 월 사이드 플랭크

의자 스쿼트,의자 크런치, 의자 삼두근 딥, 전문가 버전의 딥..... 등

운동방법을 알려주고 제대로 하려면 과 건강 효과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 자신에게 맞는 운동으로 시작해서 차차 늘려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 운동이나 그렇듯 자신에 현재 훈련 상태에

맞게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천천히 없어져 가는 근육들을 위해 근육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최대산소섭취량,고강도 훈련법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고강도 간헐적 훈련인 HIIT와 고강도 순환 반복 훈련인 HICT에

대해 알아보고 운동 방법도 그림과 설명을 함께 12가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몸에 대해 다 알아본 뒤

정신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

하루 중 47% 동안 우리가 우리의 생각을 그냥 내버려 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명상이나 뇌의 단련 긴장 이완에 대해 알려주는 아주 유용한

내용이 뒷부분에 실려있습니다

뇌에 관한 수련원에 몇 달 다녔었는데 힘을 빼고 누워서 하는

명상을 했었는데 정말 하고 나면 몸도 같이 가벼워지는 그리고

통증도 사라지는 경험을 했었었기에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습니다

청소를 하면서 또는 건포도를 이용하여

마음 명상을 하는 방법도 살짝 알려주고 있어서

하나하나 실천해가면서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결국은 게으름과의 싸움이긴 한데 유쾌하고 깔끔하게 정리해서

알려주는 도서여서 읽으면서 기분 좋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더 이상은 미루지 말고 꾸준히 실천해나가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하루하루 활기차게 보내야겠습니다

#평생써먹는기적의운동20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카르스텐레쿠타트#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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