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강해 1 -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의 사귐 요한일서 강해 1
최낙재 지음 / 성약출판사 / 201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무리인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한 몸을 이룬다. 교회에 속한 각 지체는 서로 간에 섬김과 사귐을 통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린다. 그러한 풍성한 은혜의 누림은 교회를 거룩하게 하고 유지하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요한일서 강해1'


 본서는 독립개신교회 강변교회에서 고(故) 최낙재 목사가 주일에 했던 요한일서 강해설교를 담고 있다. 본 1권은 총 19강으로 요한일서 1. 2장 외에 요한복음과 로마서 설교도 일부 담고 있다. 요한일서를 바탕으로 빛 가운데 거하는 성도가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 잘 풀어주고 있다. 진리의 빛을 따라 어떻게 행하며 성도 간에는 어떻게 사귐을 나누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그리스도의 대속의 적용 범위를 설명한 부분에서 의문의 여지가 있지만, 빛 가운데 거하는 자의 지침을 요한일서를 통해 자 말해주고 있다. 성도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잘 모르고, 성도로서의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빛 가운데 거하는 자는 진리이신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본을 따라 살아야 한다. 그분께서 말씀하신대로 행해야 한다. 성도가 진리의 복음대로 사는 것은 성도의 합당한 도리인 동시에 성도를 노리는 마귀로부터 자신, 나아가 교회를 지키기 위한 방책이기도 하다.

 빛 가운데 거하는 성도는 교회 안에서 그에 합당한 살므로 성도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고, 그것은 곧 교회를 거룩하는 역할을 한다. 교회의 거룩함은 교회의 온전한 보존과 마귀로부터의 보호로 이어진다.

 진리로 부름 받은 사람은 자신을 힘써 돌보고, 성도들과 사귀며 함께 진리 안에서 자라감으로 교회를 거룩하게 하고 유지하며 보호, 보존하려는 하나님의 뜻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그분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창세기에 나타난 복음
마틴 로이드 존스 지음, 정상윤 옮김 / 복있는사람 / 201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창세기 3, 6, 11, 12장을 통해 인간의 문제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창세기 3장에 담긴 인간의 죄로 얼룩진 역사를 통해 인간 앞에 놓인 여러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문제들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하나님께 우리가 어떻게 죄를 지었고, 죄를 지은 후 하나님께 또 어떻게 죄를 짓는지 정확히 짚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다루며 성경은 삶의 실재를 다루는 책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죄를 짓고도 그분 앞에 나아가 회개를 하는게 아니라 그분을 피합니다. 하나님께 죄를 짓고도 그분게 용서를 구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치 내가 우위에 있는양 '조사자' 입장을 취합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나 관찰을 하죠. 나아가 하나님을 피해 독립적인 삶을 살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것을 의지해 살죠. 우리는 이러한 죄악된 행태를 결코 그치지 않습니다. 아니, 그칠 수 없습니다. 단 한 분,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지 않는 한 말이죠.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에서 연유한 이러한 문제, 인간의 죄악된 행동과 그 결과를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지적인 측면에서, 그리고 그들의 행동을 살펴봄으로 파헤칩니다. 그것을 통해 인간의 아무 소망이 없고, 비참한 처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인간의 역사를 이해하고 대하는 방법과 우리가 현재와 앞으로 마땅히 취해야 할 행동을 가르칩니다. 물론 그것은 그리스도로 귀결 됩니다. 참 좋은 책, 좋은 설교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죄인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 - 나를 끝까지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 규장 컨버전 북스 4
존 번연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과연 나는 회심을 했는가? 물론 극적인 회심의 경험은 없지만, 나 자신을 점검해 보면 여러 증거들로 회심을 한 것 같다고 느껴진다. 점검 기준은 생략하고. 나를 점검 할 때마다, 어떻게 보면 회심한 것 같은데 또 어떻게 보면 회심한 것 같지 않고. 그런 의심의 큰 원인은 날마다 범하는 죄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회심한 자라도 그 죄악된 본성으로 인해 끊임없이 죄를 짓기 때문에 그런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 이때, 회심한 자라면 자신의 죄를 회개하게 될 것이고, 회심하지 않은 자는 계속된 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끝까지 회개를 하지 않을 것이다. 믿음을 가진 자의 합당한 모습을 끝끝내 보이지 않을 것이다. 물론 대중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말이다.
 이상에서 회심을 말한 이유는 회심한 자만이 하나님께 대하여 자신이 얼마나 비참한 자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 얼마나 큰 죄인인지, 그런 죄인에게 하나님께서 얼마나 큰 은혜를 부어 주셨는지를 회심한 자만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회심한 자만이 매일 새롭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그 역사를 느끼고, 찬양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회심을 돌아보고, 구원을 점검하는 일은 참으로 중요하다.

 '죄인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

 이 책은 누구의 표현처럼 존 번연의 고백록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하면 간증집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여타의 간증집과는 깊이와 고백의 차원이 다르다!
 죄악에 빠져 하나님을 멸시하던 그. 그러나 은혜의 빛을 통해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고통스러워하는 그. 그런 번연의 회심의 과정은 남다르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아니, 어찌보면 우리도 동일하게 경험 했을, 하지만 우리는 의식하지 못한 그 과정을 그는 민감하게 반응 했기에 그의 회심기가 남달라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
 우리는 본서에 담긴 존 번연의 회심기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될 것이다. 자신의 구원의 여정을 살펴봄으로 죄인 중의 괴수인 우리에게 하나님이 얼마나 넘치는 은혜를 부어 주셨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비천한 나를 구원 해 주시고, 고난 당하는 나를 돌보시는 그 은혜. 언제나 함께 하시며 구원으로 이끌어 주시는 은혜. 복음이 전해주는, 내게 역사하는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 알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탐욕의 복음을 버려라 - 부와 건강의 복음을 해부한다 바벨탑에 갇힌 복음 2
김세윤 외 지음, 김형원 옮김 / 새물결플러스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그리스도인들이 거룩함을 상실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바로 믿지 않는 자들과 같이 부와 건강에 집착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거룩함을 추구하지 않으면 자연히 세상이 추구하는 물질주의와 기복주의를 추구하게 된다.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죄악된 본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거룩함을 추구하지 않으면 악을 찾게 된다.


 '탐욕의 복음을 버려라'


 본서는 6명의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거짓 복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담고 있다. 그들은 부와 건강의 복음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신구약 성경을 통해 그것이 왜 잘못된 것임을 밝힌다. 그것은 탐욕의 복음임을 말한다. 그리고 믿음의 운동의 역사를 추적함으로 부와 건강의 복음의 뿌리와 내용을 살펴본다. 맏음의 운동을 이끄는 이들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린다. 부와 건강의 복음은 하나님 중심의 신학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신학, 그릇된 것임을 밝힌다. 더불어 기독교의 복음은 고난을 거부하지 않음을 알려준다. 사도들의 생을 예로 들며 고난은 저주가 아니라 믿음의 그리스도인들이 받는 표지임을 전한다. 물론 본서는 부와 건강 자체가 잘못 되었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믿음의 운동을 이끌며 번역의 복음을 전하는 이들, 그들이 추구하는 태도와 내용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다.

 5장에서 개혁신학에 대한 오해가 있어 약간의 아쉬움이 드는 것을 제외하고, 본서는 부와 건강의 복음의 역사와 문제점을 잘 지적하고 있기에 한 번 읽어 보면 좋을 책이다. 내용이 어렵지 않고, 번영신학의 문제를 조목조목 잘 지적하고 있기에 그것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이들이 꼭 읽어 보아야 할 책이다.


 부하고 건강한 것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다.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 문제이다. 부와 건강은 주어진대로 잘 관리해야 할 것이지 추구해야 대상이 아니다. 부와 건강을 추구하면 우상숭배가 된다. 부와 건강은 삶에서 부차적인 문제이다.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이지 부와 건강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바른 태도는 부와 건강이 있든 없든 항상 감사하고 주신 것에 만족하는 것이다. 그러한 태도는 거룩함을 추구할 때 생겨난다. 그리스도인들이 거룩함을 추구하면 부와 건강의 여부는 그리 중요하지 않게 된다. 거룩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이기적인 만족을 채우려 하지 않는다. 거룩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하는데 집중한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부와 건강이 아니라 거룩함을 추구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귀신들림 점술 강신술
마틴 로이드 존스 지음, 김현준 옮김 / 꿈지기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인간은 앞날이 어떻게 될지 걱정될 경우에 점을 치거나 이름 없는 신에게 기도를 한다. 불안을 달래기 위해서 말이다. 인간이 점을 치거나 신을 찾는 것은 신적 존재의 실재를 어렴풋이 느낀다는 것을 뜻한다. 그렇지만 인간은 그 신적 존재를 볼 수도 없고, 자의적으로 느낄 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점과 기도에 의지하게 되는 것이다.


 '귀신들림, 점술, 강신술'


 그리스도인과 귀신들림, 점술, 그리고 강신술 사이의 관계를 설명한다. 20세기의 위대한 명설교가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는 그 세 가지 주제에 대해 에베소서 강해를 통해서 알려준다.

 먼저 로이드 존스 목사는 악의 근원을 추적한다.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 악의 존재와 전쟁 중임을 깨닫게 한다. 그는 귀신들림, 점술, 강신술 그 세 가지 존재에 대해 인정한다. 귀신들림과 강신술은 실제로 인간에게 일어나는 일임을 인정한다. 하지만 그것들은 성경적으로 정죄된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그것들은 손대지 말아야 하고, 위험한 일임을 알려준다. 따라서 로이드 존스 목사는 그것들을 분명히 금한다. 그 세 가지에는 마귀적 요소가 있기에 그러한 악한 힘들을 거부 할 것을 말한다. 그것들을 저지 할 것을 강하게 주장한다. 그리고 그러한 마귀의 역사에 대해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방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그런 거짓 가르침에 속지 말고 전신갑주로 무장 할 것을 말한다.

 본서를 통해 악한 존재들의 활동을 알고 대비하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오로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그분을 통해 강건한 인생을 추구해야 할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인간이 자신의 미래를 점에 맡기고, 강신술 등에 의지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자신의 인생을 헛되고 악한 존재에게 맡기는 것은 그 인생을 파멸로 이끄는 지름길이다. 악한 영들은 인생을 결코 좋은 쪽으로 이끌지 않기 때무이다.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그것은 잘못된 일인진데, 특히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러한 행위는 불신앙이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거역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점을 치고 악한 것에 의지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하니, 그들은 얼마나 무지하고 패역 했다는 말인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