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미술관 2 : 한국 - 가볍게 시작해 볼수록 빠져드는 한국 현대미술 ㅣ 방구석 미술관 2
조원재 지음 / 블랙피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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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로서 족한 것이지 왜 남하고 비교하는가. 그래서 갈등이 생기고열등의식이 생기고 자아가 망가진다. 그림이란 무엇인가. 결국 자아의 순수한 발현이어야 하지 않는가. 비교하다 보면 절충이 될 뿐이다. 누구의그림이 좋다 하여 그것을 부러워하여 내가 그렇게 그리고자 한다면 그게어디 그림인가. 자존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남에 대해서 인정할 것은 다인정하고 자기는 자기로서 독립할 수가 있어야 한다.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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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미술관 2 : 한국 - 가볍게 시작해 볼수록 빠져드는 한국 현대미술 ㅣ 방구석 미술관 2
조원재 지음 / 블랙피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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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것이 옳다 그르다, 좋다 나쁘다의 판단은 애초부터 없는 것이지만, 선택과 세월과 환경이 사람을 얼마나 다르게 만들어놓더냐. (……)예부터 우리는 뜻이 굳으면 환경 따위는 문제가 안 된다고 들어왔지만 그 말을 믿지 말거라. 환경이야말로 우리의 마음과, 그리고 영혼까지도 주무를 수 있다고 보는 게 옳을 것이다.") 해방을 맞이한1945년 아버지 우영은 아들 진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런 글을 적어 보냅니다. 환경, 1927년 세계 여행에 앞서 ‘모든 탈을 벗고 펄펄 놀고 싶었다며 ‘환경‘이 그리 만들었다고 토로한 혜석의 글이 오버랩되는 건왜일까요. 이혼 후 평생 한 번도 자식들에게 혜석에 관해 일언반구 하지 않았다던 우영. 시간이 흘러 60대 노인이 된 그는 새 아내 양한나가운영하던 자매여숙을 열심히 도왔다고 합니다. 오갈 곳 없는 여인들과고아들을 먹이고 재워주며 안전하게 보살펴주던 그곳을.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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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쓰레기통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72
조앤 오코넬 지음, 최지수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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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모든 이가 당신이 말하는 것에 반대하더라도, 또는 무례하더라도. 또는 당신 면전에서 문을 쾅 닫아도 언제나 웃어라.
그러면 사람들은 당신이 말하는 캠페인 내용은 기억하지 못해도,
적어도 당신이 친절했음은 기억할 것이다!"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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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병률 지음 / 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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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바다라면, 이별은 산이다. 그것도 겨울산이다.
이별은 10박 11일 동안 겨울산을 혼자 오르는 일이다. 외롭고 추운 건 물론이고 그보다 더 강력한 증거들이 우리를 훑고 지나간다.
이별이란 게, 그게, 참, 그렇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열흘 뒤엔어느 정도는 나아질 거라는 것이며, 이러니저러니해도 분명한 성장을 거칠 거라는 것.
미끄러지는 산을 오르고 또 오르는 것은 그만큼으로 잊기 위한 것이다. 도무지 앞으로 나아질 것 같지 않은 경사와 싸우는 것도 그 한사람을 잘 보내기 위해서다. 그리고 어쩌면 그 사람도 반대편에서산을 타고 정상을 향해 오르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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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병률 지음 / 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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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를 여행할 때였다. 여행자라서 예매를 하지 못해 기차나버스에서 서서 가는 일이 많았다. 기차는 좀 나았지만 버스 같은 경우는 길이 좋지 않아 몇 시간 서서 가는 일은 고될 게 뻔했다. 그럴때마다 선뜻 자리를 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는 극구 사양했지만결국에는 매번 편히 앉아 가면서, 먼 타국에서 온 여행자들에 대한대접이 남다른 나라구나 감탄만 했다.

사랑은 역할 교체다.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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