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하녀 마리사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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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자가 나타날 거라는 기대는 사라졌다. 그녀는 그가 나타나지않더라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찾고 있던 게 무엇인지 희미하게나마 알 것도 같았다. 그녀는 자신의 삶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어 결국 어떤 드라마로도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다는 것을깨달았다. 그리고 그 변화는 그녀를 어디론가 데려다줄 터였다. 그녀는그곳이 어디인지 궁금했으며 빨리 시간이 지나가 그곳에 도착하기를바랐다. 그녀가 다시 창밖을 내다보았을 때 거리의 상점들은 하나 둘불을 켜고 있었다. - P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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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하녀 마리사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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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런 일련의 사건을 통해 그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에겐 분명 특별한 능력이 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혼자 있을때만 나타난다는 것이었다. 그의 능력은 다른 사람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선 발휘할 수 없는, 따라서 절대로 검증할 수 없는, 저주받은 능력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다시는 사람들 앞에서 숟가락 구부리기를 시도하지 않았다.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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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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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런 일련의 사건을 통해 그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에겐 분명 특별한 능력이 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혼자 있을때만 나타난다는 것이었다. 그의 능력은 다른 사람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선 발휘할 수 없는, 따라서 절대로 검증할 수 없는, 저주받은 능력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다시는 사람들 앞에서 숟가락 구부리기를 시도하지 않았다.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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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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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는 폴을 물끄러미 쳐다보다 말한다. "폴, 당신은 그날 샌디를 두고 혼자 떠난 걸 후회하는군요."
"솔직히 말하자면 그렇다고 할 수 있지." 폴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인다. "내 인생에서 후회하는 게 두 가지가 있다면 그 중의 하나가 바로샌디를 두고 떠난 일이야. 물론, 샌디랑 함께 떠났다고 해서 내 인생이달라질 거라는 보장은 없었지만 그날 나는 샌디를 만나서 한번 더 설득해야 했어. 그것만은 분명해. 나이를 먹으니까 그걸 알겠더군"
"폴,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거예요. 우린 항상 게임이 끝난 뒤에야 어떤카드를 냈어야 했는지 알게 되는 법이라고요." -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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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책방 분투기 - 역세권보다 책세권
박태숙.강미 지음 / 학이사(이상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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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함께 동굴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바이허니 별채 북스테이에 스스로 우리를 가두었지요. 아침은 커피와 빵, 점심은 매식, 저녁은 허니 님표 간편식으로 생활을 최소화하면서 쓰고 또썼어요. - 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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