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미술관 2 : 한국 - 가볍게 시작해 볼수록 빠져드는 한국 현대미술 방구석 미술관 2
조원재 지음 / 블랙피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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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것이 옳다 그르다, 좋다 나쁘다의 판단은 애초부터 없는 것이지만, 선택과 세월과 환경이 사람을 얼마나 다르게 만들어놓더냐. (……)예부터 우리는 뜻이 굳으면 환경 따위는 문제가 안 된다고 들어왔지만 그 말을 믿지 말거라. 환경이야말로 우리의 마음과, 그리고 영혼까지도 주무를 수 있다고 보는 게 옳을 것이다.") 해방을 맞이한1945년 아버지 우영은 아들 진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런 글을 적어 보냅니다. 환경, 1927년 세계 여행에 앞서 ‘모든 탈을 벗고 펄펄 놀고 싶었다며 ‘환경‘이 그리 만들었다고 토로한 혜석의 글이 오버랩되는 건왜일까요. 이혼 후 평생 한 번도 자식들에게 혜석에 관해 일언반구 하지 않았다던 우영. 시간이 흘러 60대 노인이 된 그는 새 아내 양한나가운영하던 자매여숙을 열심히 도왔다고 합니다. 오갈 곳 없는 여인들과고아들을 먹이고 재워주며 안전하게 보살펴주던 그곳을.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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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쓰레기통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72
조앤 오코넬 지음, 최지수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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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모든 이가 당신이 말하는 것에 반대하더라도, 또는 무례하더라도. 또는 당신 면전에서 문을 쾅 닫아도 언제나 웃어라.
그러면 사람들은 당신이 말하는 캠페인 내용은 기억하지 못해도,
적어도 당신이 친절했음은 기억할 것이다!"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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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병률 지음 / 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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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바다라면, 이별은 산이다. 그것도 겨울산이다.
이별은 10박 11일 동안 겨울산을 혼자 오르는 일이다. 외롭고 추운 건 물론이고 그보다 더 강력한 증거들이 우리를 훑고 지나간다.
이별이란 게, 그게, 참, 그렇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열흘 뒤엔어느 정도는 나아질 거라는 것이며, 이러니저러니해도 분명한 성장을 거칠 거라는 것.
미끄러지는 산을 오르고 또 오르는 것은 그만큼으로 잊기 위한 것이다. 도무지 앞으로 나아질 것 같지 않은 경사와 싸우는 것도 그 한사람을 잘 보내기 위해서다. 그리고 어쩌면 그 사람도 반대편에서산을 타고 정상을 향해 오르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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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병률 지음 / 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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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를 여행할 때였다. 여행자라서 예매를 하지 못해 기차나버스에서 서서 가는 일이 많았다. 기차는 좀 나았지만 버스 같은 경우는 길이 좋지 않아 몇 시간 서서 가는 일은 고될 게 뻔했다. 그럴때마다 선뜻 자리를 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는 극구 사양했지만결국에는 매번 편히 앉아 가면서, 먼 타국에서 온 여행자들에 대한대접이 남다른 나라구나 감탄만 했다.

사랑은 역할 교체다.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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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책 한 권 외워 봤니?>를 읽고, 김민식의 팬이 되어 그의 신작이 나올때 마다 모두 사서 읽고, 다른 이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그 중 1권을 선물했던 지인이 김민식이 변한 것 같다며 나에게 말했을 때도 난 그 말을 믿지 않았다. 인터넷이나 SNS를 하지 않는 나로서는 굳이 그런 논란 거리를 알아야 하나 싶어 뭔가 이유가 있겠지 하고 넘어갔다. 내가 책을 통해서 봤던 그는 전혀 그렇지 않았기에...그리고는 잊고 있었다.


그의 신작이 나왔다길래 다른 책 제쳐두고 먼저 구입해서 읽었더니 처음부터 그 사건이 나온다. 


아, 그때 그 사건이 이거였구나 싶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다시 안 그러면 되는 거 아닌가 싶다. 그리고, 김민식의 은퇴 후의 모습을 보며 나에게도 언젠가는 올 은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줘서 실용서 같았다. ㅋㅋ


책을 읽는 내내 소개되는 책 중에서 읽고 싶은 책도 엄청 기록해 놓았다. 


무엇보다 고독과 친해져야겠다. 아니 난 이미 친한지도 모르겠지만...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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