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예뻐서 샀는데,
첫 장면부터 너무 충격적이었다.
소재가 자극적이고
미스테리 스릴러라
딱 넷플릭스OTT에서
좋아하는 소재겠구나 했다.
중간 과정은
살짝 뻔하기도 하고,
이제 마무리 되겠구나 하면서
마지막 반전이 하나 나올 때가 됐는데 싶었는데,
나에게 반전은
채다현이 남학생이란 사실이었다.
당연히 여학생일거라고 짐작하고 읽었는데,
이것 또한 나의 선입견이구나 하는 생각...
아니 어쩌면 작가는 독자들이 오해하도록 내버려 둔 건지도 모르겠다.
(아닌가? 내가 꼼꼼하게 읽지 않아서 그걸 놓쳤나?)
암튼 피해자의 성별을 헷갈린 것이 나에겐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은 요소가 되었다.
- 이건 OTT에서 써먹을 수는 없겠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