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엽 작가가 추천했다는 심사평을 보고 흥미가 생겼다. 


K-스토리...ㅋㅋ 요즘 앞에 K붙이는게 유행이긴 하다.


K가 붙으니까 신박한 느낌은 들지만, 많이 가볍긴 하다. 


지옥이 세입자로 들어왔다는 건 아주 신박해.

하지만 구질구질한 인생의 쓴맛을 결국 사랑이야기로-그것도 

악마와의 사랑이야기로 푼 것은 좀 많이 시시했다. 


20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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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와 <프리즘> 느낌이 참 다르다 생각했는데, 

이 소설집은 <아몬드>에 가깝다.

살짝 아몬드의 원형이 아닐까 생각되는 인물도 보이고...



암튼, 흐린 날 읽으니 한없이 기분이 가라앉는다.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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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라고 해서 


앗! 이건 나의 미래 모습인 가하고 제목을 보고 선택했다. 


음...하지만 사람 좋아하고

사람 모아서 함께 공부하길 좋아하고

외국어 좋아하는 저자의 모습과 

난 거리가 있어서 그대로 접목하긴 무리가 있지만


무엇이든 쉽게 시작하고

선생님을 만나고

책을 읽고

동료와 함께 배우는

그러다가 아님 말구~하는

쿨하게 돌아서는 모습은 

나에게 무엇이든 쉽게 시작해 보라고 알려주고 있다.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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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를 읽고, 터키 여행을 갔고,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를 읽고 라오스 여행을 했다. 


그때 오소희는 어린 아들 JB와 

여행하는 모습-느리게 여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3~4살 꼬맹이가 커서 군대를 간다 하니 참 세월이 빠르다. 


여행자로서의 오소희가 아니라 


생활인 오소희가 보여서 반가웠다. 


ps : 집이 여행지 같으면...이라는 발상.. 역시 독특하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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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살짝 자존심 상해서 구입한 작가다. 


처음엔 기발하긴 하나 길이가 너무 짧아서 

깊이 있는 독서는 힘들겠다 싶었다. 

그런데, 반복되는 주제와 비슷한 분위기 속에서 

다른 이야기지만 세계관이 같아서 

하나의 이야기로 인식되었다. 

주제가 명확하고 길이가 짧아서 

오히려 요즘 세대에 맞는 작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뒤에 추천의 글을 읽으면서 오유의 작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의 겸손한 태도가 그의 글을 더 읽고 싶게 만들었다.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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