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007년에 구입하고 15년 만에 읽었다. 


그 시절 꽤 일본 소설을 많이 읽었고, 잘 모르는 작가라도 표지나 제목이 흥미로우면 구입하곤 했다. 아마 이 책은 표지 보고 구입했다가 다른 새 책에 밀리기를 반복하면서 15년을 아직 읽지 않는 책장에 꽂혀 있다가 작년 말이 되어서야 들었다. 


노노무라는 옛날 일본식 하숙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니 밥을 주는 건 아니니까 자취집인가?


대학 시절과 20대 청춘을 보낸 공간. 물론 다카노와 나는 좀 많이 다르긴 하나 무모하고 이상하지만 또 이해가 되는 다카노의 20대 청춘 이야기 잘 읽었다. 


다카노가 결국 노노무라를 떠나기로 마음 먹은 것는 여자 때문이니 결국 성장의 원동력은 사랑인가 싶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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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 1.5평 청춘기
다카노 히데유키 지음, 오유리 옮김 / 책이좋은사람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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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곳을 떠난다는 것이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아줌마, 탐험부멤버들, 그리고 괴상한 세입자들이 일으킨 진기한 해프닝과 웃지 못할 많은 장면들이 떠올랐다. 그 길고도 농밀한 시간이 분명여기 이곳에 있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나는 노노무라를 향해 깊숙이 고개를 숙였다. 이제부터 나는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딛는다. 와세다에도 노노무라에도 언제든돌아올 수는 있지만 그것은 외부인으로 들르는 정도일 것이다.
이제 다시 이 집에 소속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안녕 와세다, 안녕 노노무라……….
아우성치며 쏟아지는 빛 속으로 나는 한발 한 발 걸어갔다. - P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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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찾아왔습니다
한덕현.이성우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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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즐겨 듣던 팟케스트에 한덕현과 이성우가 나와서 책이 새로 나왔다고 했다. 정신과 의사와 록커의 대화 형식의 책.


상담이기도 하고, 질의응답이기도 하고...초반을 들었을 땐 그저 그런 이야기라 생각하고 살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불면증에 대한 얘기를 듣고 무릎을 쳤다. 사람들은 불면증을 고치려고 어떻게 잠드는지 고민하는데, 어이없게도 해결책은 간단했다. 

일찍 일어나라는 거...맞다. 난 5:30~6:00에 일어나고 불면증이 없다. 그 말이 너무 명쾌해서 이 책을 샀고...

간단한 질문이지만 간단하지 않고 깊이 있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속에서 나도 많이 배웠다. 

난 노브레인 보다는 크라잉 넛을 좋아했는데, 노브레인에 살짝 관심이 생겼다. 

20230105



그런데 오늘 선생님이 출연하신 유튜브를 보면서, 다시한번 무릎을 탁 쳤습니다. 실수를 해도 원래의 나로 살수 있고, 처음 계획한 대로 시작할 수 있거나 융통성 있게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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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미술관 - 20가지 키워드로 읽는 그림 치유의 시간
김소울 지음 / 타인의사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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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가 남긴 유명한문구, ‘타인은 지옥이다‘는 희곡 《닫힌 방>에 나오는 대사이다. 이 문장은다른 사람과의 관계 그 자체에 대한 부정적 접근이 아니라 타인이라는존재가 내가 나다워지는 것을 방해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타인은늘 자신들의 판단과 자신들의 기호에 나를 가둔다. 내가 진짜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거나 정의내리기 어렵게 만들며, 내 존재가 타인에 의해 부정당할 때 타인은 지옥이 된다. -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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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미술관 - 20가지 키워드로 읽는 그림 치유의 시간
김소울 지음 / 타인의사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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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랑 심리랑 미술 치유...어울린다.


그림을 그린 화가의 삶을 통해 어떤 삶을 사느냐에 따라 어떤 작품이 나오는지 설명하는 방식은 참 흥미롭다. 또한, 그 화가의 삶이 현재 우리에게 주는 것은 그림이 주는 감동과는 또 다른 차원의 것이다. 

프리다 칼로의 삶은 글쓰는 사람들은 모두 그녀의 삶을 들여다볼 수 밖에 없나 보다. 미술 관련 책을 읽을 때마다 꼭 등장하니 말이다. 

20230103



태어나고 싶어서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없다. 우리는 그냥 세상에 내던져진 존재, 즉 피투(被投)된 존재이다. ‘왜 태어났니?‘라는 질문에우리는 ‘부모님이 낳았으니까‘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태어난이상 이제부터 어떻게 살아갈지는 우리가 정해야 할 몫이다. 피투된 존재에서 기부 존재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선택을 할 자유가 있하는고, 인생을 설계하며 삶의 각본을 써나간다.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이 우리의 몫이 될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삶의 주체가 된 개인이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는 질문은 ‘왜‘로 관찰된다고 볼 수 있다. 왜 사는지, 왜 이것이가치 있는지, 왜 이렇게 살고 싶은지. 삶을 살아가는 목적을, 방향을, -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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