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미술관 - 20가지 키워드로 읽는 그림 치유의 시간
김소울 지음 / 타인의사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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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랑 심리랑 미술 치유...어울린다.


그림을 그린 화가의 삶을 통해 어떤 삶을 사느냐에 따라 어떤 작품이 나오는지 설명하는 방식은 참 흥미롭다. 또한, 그 화가의 삶이 현재 우리에게 주는 것은 그림이 주는 감동과는 또 다른 차원의 것이다. 

프리다 칼로의 삶은 글쓰는 사람들은 모두 그녀의 삶을 들여다볼 수 밖에 없나 보다. 미술 관련 책을 읽을 때마다 꼭 등장하니 말이다. 

20230103



태어나고 싶어서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없다. 우리는 그냥 세상에 내던져진 존재, 즉 피투(被投)된 존재이다. ‘왜 태어났니?‘라는 질문에우리는 ‘부모님이 낳았으니까‘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태어난이상 이제부터 어떻게 살아갈지는 우리가 정해야 할 몫이다. 피투된 존재에서 기부 존재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선택을 할 자유가 있하는고, 인생을 설계하며 삶의 각본을 써나간다.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이 우리의 몫이 될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삶의 주체가 된 개인이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는 질문은 ‘왜‘로 관찰된다고 볼 수 있다. 왜 사는지, 왜 이것이가치 있는지, 왜 이렇게 살고 싶은지. 삶을 살아가는 목적을, 방향을, -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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