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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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케스의 말대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우리는 이 전쟁에 참여한 것일까.‘ - 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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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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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동정해서는 안 된다. 그녀를 약한 사람으로 보이게 해서는 안 된다. 그녀를 진정으로 부끄럽게 만드는 것은 동료들 앞에서 그녀를 나약하고 애처로운 사람처럼 대하는 나의 태도일것이다." -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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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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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슨 말을 배웠는가?"
사무엘은 대답 대신 한나를 바라보았다. 눈물 범벅이 된 얼굴을 보며 생각했다.
‘무엇이 그리도 고통스러운 걸까. 무엇이 그리도 비참한 걸까.
내가 여인의 고통을 멈추게 할 수는 없을까. 나는 무엇이든 내어줄 준비가 되어 있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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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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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존재가 입을 열었다.
‘나에게 세 가지를 바쳐라. 작고 작은 자여, 너의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을 바쳐라. 그러면 선물을 주겠다. 화살을 주겠다. 그러면 너는 커다란 자가 되리라. 세상을 호령하게 되리라. 세상이너에게 머리 조아리게 되리라.‘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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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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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렇게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나요?"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란다."
아버지는 아들을 달래며, 각각의 신은 하나의 상징이고, 그 상징을 몸소 드러내고 있다고 대답해주었다. 그리고 이때에, 이다.
음 순간에, 무르익은 과실과도 같은 아버지의 지혜는 그의 입에서 자라나와 아이의 귀를 통과하여 순결한 영혼의 대지에 심어졌다.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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