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상하긴 이상한 소설이다. 


무라타 사야카의 <지구별 인간>을 읽고, 무진장 불쾌하긴 했지만, 계속 생각에 남아 예전에 추천 받았던 기억이 있어 <편의점 인간>을 한 권 더 읽기로 했다. 


무라타 사야카의 소설은 나랑 맞지는 않지만 문제작이긴 하다.


무라타 사야카는 보통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그들이 다수가 되어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들에게 같은 삶의 방식을 요구하는 것이 폭력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 


그 생각엔 동의하나 인물에 대해서는 공감이 되지 않았다. 나도 참 이 세계랑 맞지 않다 생각했는데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미 난 세뇌를 당한 것인가?ㅋㅋ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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